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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제일의 부촌 베벌리 힐즈에 와 온갖 촌티를 내던 디트로이트 경찰 악셀 폴리(에디 머피)가 LA로 돌아 왔다. 베벌리 힐즈 보석상 도난 사건을 맡은 동료들을 돕기 위해서다. 단서는 ABC라는 알파벳 세 글자 뿐. 사건의 해결은 멀게만 보이지만 악셀은 특유의 낙천적인 성격과 대책 없는 유머로 단서를 하나하나 보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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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위는 동심으로 사는 재미있고도 명랑하고 쾌활한 어른이다. 이날도, 그는 자동화된 집에서 일어나 자신의 멋진 자가용인 자전거를 타고 즐겁게 쇼핑을 나선다. 도난을 방지하기 위해 자전거를 쇠사슬로 칭칭 묶어놓았음에도 불구하고 쇠사슬이 끊긴 채 없어진 것을 보고 기절한다. 이때부터 피위의 모험이 시작된다. 너무나 충격적인 일이라 피위는 엉터리 집시 예언가를 찾아가 그녀로부터 자전거가 텍사스 알라모로 갔음을 듣는다. 곧 차를 얻어 타고 텍사스로 향하는데, 빌려 탄 차의 운전수는 수배 중인 흉악범이었다. 자동차가 벼랑에서 떨어지는 바람에, 그의 차에서 내린다. 그리고 애인과 접촉했다는 죄로 거한에게 쫓기다가, 기차를 타고 모험이 계속된다. 마침내 워너 스튜디오 영화 세트장에 기증된 자전거를 발견한 피위는 자전거를 훔쳐내는데 성공하지만 쫓기다가 영화 세트장을 온통 다 망가뜨린다. 자전거와 피위의 재능으로 모두 따돌리지만 애완 동물 가게에 화제를 발견하고 동물들을 모두 구하다가, 경찰에 잡히게 된다. 하지만 그의 이야기는 영화사의 눈에 띄어 영화화되어 피위는 일약 스타가 된다. 그 영화가 상영되는 야외 영화관에 그는 그 동안 사귀게 된 모든 사람들을 초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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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유한 가정의 고등학교 졸업반인 바비(Bonnie: 엠버 드니즈 오스틴 분)는 아버지의 성화로 예일 대학에 진학하려 하는데 불어가 낙제 점수를 맞자 아버지는 재시험을 위해 미모의 개인교수 테리(Terry Green: 카렌 케이 분)를 고용한다. 한참 사춘기인 바비는 개인 교수와의 사랑을 환상으로 그리며 공부에는 관심이 없다. 바비는 아버지의 강요로 예일대학에 지원하나 본인은 UCLA의 천문학과에 가고 싶어 한다. 테리는 바비의 천진난만함에 끌려 바비로 하여금 사랑에 눈을 뜨게 해준다. 바비는 테리의 애인인 돈(Don Sylvester: 브루스 보어 분)에게 질투심을 느끼게 되고 둘은 꿈과 같은 시간을 보낸다. 그런데 졸업 시험에 합격은 하나 아버지에게서 보너스로 만불을 받기로 했다는 얘길 듣고 그동안 자기에게 잘해준 것은 모두 돈 때문이었다고 테리에게 공격한다. 그러나 테리는 그게 아니라고 말하나 외면을 당한다. 테리가 가족이 있는 프랑스로 떠나게 되자 바비는 그녀에게 사과를 하고 아버지에게 자기가 원하는 천문학과에 가겠다고 선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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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회사의 중견 간부인 톰 그룬만이 갑자기 실종되자 그의 친구이며 사립탐정인 존 클루트는 그를 찾아 나선다. 톰이 남긴 유일한 증거인 음란편지를 추적하다 미모의 콜걸이자 배우 지망생인 브리 다니엘스를 만나게 된다.정체를 알 수 없는 스토커에게 시달리는 브리는 몸을 파는 것으로 정신적인 외로움을 달래고 생계를 유지한다. 수사가 진행됨에 따라 클루트는 브리에게 호감을 갖게 되고 사건은 예기치 못한 방향으로 흐르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