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sting
캐리 로우스타인과 한나 로젠은 둘도 없는 친구이다. 둘은 히브리 학교 친구인 사만다 골드스타인의 자살 소식을 듣고 장례식에 참석하고 신앙을 통한 애도의 기회로 마련된 '십대 토크' 세션에 참여한다. 그러나 무심코 한 키스로 캐리의 세계는 완전히 뒤바뀌며 절친이던 십대들은 욕망, 사회적 지위, 흔들리는 믿음 사이에서 혼돈의 소용돌이에 휩싸인다.
Casting Assistant
엄마를 잃고, 알코올 중독인 아버지에게서 벗어나고 싶었던 소년 브라이언(제이미 벨)은 우연히 극단적 인종주의를 주장하는 이들을 만나 그들의 손에 자라 조직원으로 성장한다. 끝없는 시위와 폭력으로 세상에 대한 증오를 먼저 배우고 자란 브라이언은 어느날 세 명의 딸을 키우던 여인 줄리(다니엘 맥도널드)를 만나고 새로운 삶을 꿈꾸게 된다. 인권운동가의 도움을 받아 조직을 탈출하기로 결심한 브라이언 그리고 배신을 받아들일 수 없는 한 때는 가족이었던 조직의 끝없는 위협과 추적. 브라이언은 자유를 꿈꾸며 문신을 지워가는데…
Casting Assistant
점점 떨어지는 시청률때문에 자리를 잃을 처지가 된 쇼호스트 캐서린. 작가들이 백인 남성뿐이라는 사실을 인식한 그녀는 새로 합류한 인도계 여성 작가 몰리와 함께 자신의 쇼를 다시 인기작으로 만들기 시작한다.
Casting Assistant
인류 종말의 초기 단계로 보이는 가까운 미래, 이미 폐쇄된 뉴욕 주에서 간신히 살아남은 부부와 세 자녀가 맨발로 숨죽인 채 시골 마을의 식료품점을 헤맨다. 작은 소리에도 민감하게 반응해 소리의 근원지를 파괴하러 달려오는 괴 생명체가 곳곳에 도사리고 있기 때문. 전 세계를 파괴해 버린 무차별적인 공격과 숨통을 조여 오는 거대한 위협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 주인공 가족은 일상에서 발생하는 모든 소리를 최소화하며 위태롭게 살아간다. 숨소리조차 마음 편히 낼 수 없는 극한의 상황, 아버지 리(존 크래신스키)와 어머니 에블린(에밀리 블런트)은 아이들과 자신들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