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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94년, 흑한의 북극 바다가 배 주위로 얼어붙자 북극 정상을 향해 돌진하던 윌튼 선장(Ship Captain Walton: 에이단 퀸 분)이 얼음구덩이에서 반미치광이 빅터 프랑켄슈타인(Victor Frankenstein: 케네스 브래너 분)을 구해주면서 시작된다. 빅터는 자신의 끔찍한 이야기를 선장에게 털어놓는다. 목가적인 어린 시절을 보낸 빅터에게 어느날 어머니(Victor's Mother: 체리 룬히 분)가 돌아가시면서 불행이 엄습한다. 그는 대학에 입학하기 위해 아버지(The Father: 이안 홈 분)와 동생 그리고 입양한 여동생 엘리자벳(Elizabeth: 헬레나 혼햄 카터 분)을 떠나야 했다. 엘리자벳과는 서로 사랑하는 사이지만 표현할 수 없다. 새로운 지방에서 친구 헨리(Henry Clavell: 톰 헐스 분)를 사귀고, 빅터는 사악하고 호기심많은 윌드만 박사(Mentor, Dr. Waldeman: 존 크리즈 분)를 알게 되어 위험한 창조물 실험에 빠져들게 된다. 설상가상으로 이 마을에는 콜레라가 엄습하고 빅터는 이를 이용해 시체를 실험실에 옮겨놓고 창조물(The Creature: 로버트 드니로 분)을 만드는데 성공한다. 생각보다 끔찍한 자신의 창조물에 아연실색한 빅터는 충격과 함께 자신의 연인 엘리자벳 곁으로 도망을 친다. 그러나 지능이 높은 괴물은 그동안 말을 익히고 빅터를 찾아나선다. 이토록 흉직한 나를 만든, 빅터가 빚어낸 불행의 창조물은 복수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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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2년 영국. 옥스포드 대학의 영어영문학과 독신 교수 잭 루이스는 명석하고 이성적인 성격의 소유자다. 그의 관심은 오직 지적 토론일 뿐 사교적인 부분에는 흥미가 없다. 그러던 그는 미국 시인이자 작가인 조이 그레샴을 만나면서 호감을 느끼나 주저하게 되는데, 조이가 방탕한 남편과 이혼하기 위해 미국으로 돌아가자 루이스는 조이를 그리워한다. 몇 개월 후 조이는 미국에서 이혼을 하고 런던에 정착한다. 그러나 가슴에 묻어둔 감정은 쉽게 표현되지 않고 조이의 8세된 아들 더글라스와 가까워진다. 잭은 그녀의 체류만료 시효일을 앞두고 그녀와 계약결혼을 하고, 마침내 잭의 감정에 변화가 있게 되지만 그녀는 이미 골수암에 걸려 사형선고를 받은 상태다. 그녀의 죽음을 앞두고 진정한 사랑을 깨닫게 된 잭은 조이와 정식 결혼을 하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