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위대 총사를 꿈꾸던 달타냥은 아버지의 소개장을 갖고 파리로 향하지만 도중에 시비가 붙어 로슈포르 백작에게 소개장을 빼앗기고 만다. 게다가 파리에 도착하자마자 전설의 삼총사 아토스, 프로토스, 아라미스에게 차례로 결투신청까지 받게 된다. 더럽게 꼬이는 일진! 그러나 사나이들의 진검 승부 이후 달타냥은 삼총사의 절친한 친구가 되고 곧 프랑스를 위협하는 악당의 음모에 맞서게 된다. 과연 달타냥은 프랑스를 지키고 총사가 될 수 있을까?
어느 영화 감독이 한순간 마술처럼 18세기 초의 상트페테르부르크의 에르미타주 궁으로 가게 된다. 어느 누구도 감독을 보지 못하지만, 오로지 검은 옷을 입은 남자만이 감독을 본다. 검은 옷의 남자는 19세기에서 온 프랑스 외교관이였다. 감독과 외교관은 격동의 러시아 한가운데에서 놀라운 역사의 현장을 목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