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on Hee-ra

출생 : 1990-03-26, Seoul, South Korea

참여 작품

그녀가 부른다
Eun-jin
“모든 사람이 다 똑같이 살 필요는 없잖아요.” 남들 시선에 맞추어 사는 인생은 진짜 내 인생일까? 극장 매표원으로 일하는 진경(윤진서 분)은 모든 사람들에게 ‘까칠하다’,’불친절하다’,’퉁명스럽다’라고 평가 받지만 맡은 일 하나는 똑 소리 나게 해내며 하루 하루를 살아간다. 그런 그녀에게는 의미 없는 만남의 유부남 남철, 여자친구 같은 대학 동창 승민, 안정적이고 성실하며 자신을 사모하는 경호가 있다. 어느 날 그녀의 어머니가 돌아가셨다는 소식과 함께 남철의 아내, 경호를 좋아하는 여고생 은진이 나타나고 갑작스레 그녀의 인생은 세상의 편견과 시선의 저울대에 올라가게 되는데
마더
Moon Ah-jeong
읍내 약재상에서 일하며 아들과 단 둘이 사는 엄마. 그녀에게 아들 도준은 온 세상과 마찬가지다. 28세의 나이답지 않게 제 앞가림을 못 하는 어수룩한 아들 도준은 자잘한 사고를 치고 다니며 엄마의 애간장을 태운다. 어느 날, 한 소녀가 살해 당하고 어처구니없이 도준이 범인으로 몰린다. 아들을 구하기 위해 백방으로 뛰는 엄마. 하지만 경찰은 서둘러 사건을 종결 짓고 무능한 변호사는 돈만 밝힌다. 결국 아들을 구하기 위해 믿을 사람 하나 없이 범인을 찾아나선 엄마. 도준의 혐의가 굳어져 갈수록 엄마 또한 절박해져만 간다.
괴물
Camera Phone Woman (uncredited)
아버지가 운영하는 한강매점, 늘어지게 낮잠 자던 강두는 우연히 특이한 광경을 목격하게 된다. 생전 보도 못한 무언가가 한강다리에 매달려 움직이는 것이다. 정체를 알 수 없는 괴물은 둔치 위로 올라와 사람들을 거침없이 깔아뭉개고, 무차별로 물어뜯기 시작한다. 순식간에 아수라장으로 돌변하는 한강변. 강두도 뒤늦게 딸 현서를 데리고 정신없이 도망가지만, 꼭 잡았던 현서의 손을 놓치고 만다. 하루아침에 집과 생계, 그리고 현서까지 모든 것을 잃게 된 강두 가족. 돈도 없고 빽도 없는 그들은 위험구역으로 선포된 한강 어딘가에 있을 현서를 찾아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