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m Takwoo
탁우는 시한부 판정을 받은 후 가족을 부양할 돈을 버는데 남은 생을 쓰기로 결심한다. 어느 날 배달 중 우연히 ‘홀덤’을 접하고, 미모의 여인이자 홀덤펍 운영자인 영서에게 도움을 청한다. 누구보다 빠르게 성장하며 자신감이 붙은 탁우는 악명높은 강회장과의 게임에 호기롭게 도전하지만, 결국 모든 걸 잃고 처참하게 무너지고 마는데… 돈도 자존심도 잃은 한 남자, 복수를 위해 남은 인생을 건다!
After receiving a death sentence, Tak-woo decides to spend the rest of his life earning money to support his family. One day during delivery, he accidentally encounters hold 'em poker and asks for help from Yeong-seo, the owner of the club. Tak-woo challenges the infamous Chairman Kang, but in the end, he loses everything and collapses horribly... A man who has lost neither money nor pride, stakes the rest of his life for revenge!
Jang Deok-bae
아빠와의 안좋은 기억으로 남자의 존재를 거부하는 지은은 엄마(현아)의 권유로 미대생에게 과외를 받게되고, 미대생(정우)는 쌀쌀맞은 지은의 태도에 당황해하며 둘 사이에는 미묘한 기류가 흐르게 된다. 한편 지은과 정우에게 혹시 무슨일이 생길까 불안해 하는 현아는 정우를 집으로 불러 한가지 제안을 하지만 정우는 현아에게 뜻밖의 고백을 하게 된다. 부적절한 관계가 된 현아와 정우, 엄마를 못마땅해 하는 지은은 자신의 방법대로 엄마에게 충격을 주게 된다.
Ji-hoon (지훈)
진심이 아니어도 좋으니까 누가 날 좀 따뜻하게 안아줬음 하는 날이 있어.. 피부관리사 인희(윤설희)와 고교 동창생으로 만나 일찍 결혼생활을 시작한 남혁(김민혁)은 계속되는 취업 실패로 아내에게 자격지심을 느끼게 되고 인희 또한 반복되는 일상에 지쳐가며 서로에 대한 감정의 골이 깊어간다. 자괴감에 빠진 남혁은 거리를 배회하다 들어간 카페에서 대기업 과장 행세를 하며 묘한 쾌감에 사로잡히게 되고 매일같이 여사장 주연(연지아)을 찾아가 위로 받고 위로해 주는 사이가 된다. 별다른 직업 없이 누나 주연의 심부름을 하며 용돈을 받아쓰는 봉구(류일송)는 IJ 미애(엄다혜)의 먹방 채널을 보며 즐거워하고 발랄한 그녀에게 점점 빠져든다. 대학원 조교 지훈(손지완)은 클럽에서 만난 미애와 총각시절 즐기기 위한 섹스파트너 관계를 유지하고 있지만 미애는 그와의 관계를 진지하게 생각하고 그에게 집착한다. 한편 미애를 따라 갔던 피부관리실에서 인희를 만나게 된 지훈은 그녀의 단아한 모습에 넋을 잃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