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ffer
취르허 형제는 전작에서 벗어나기보다 변주하는 쪽을 택했다. 사람들은 좁은 실내를 오가고, 소리는 곁을 맴돌고, 아이와 고양이와 개는 물끄러미 바라보고, 한두 가지의 멜로디가 반복해서 삽입된다. 그리고 사물은 무심한 흔적을 남긴다. 정서의 흐름과 그곳에서 발생하는 감각으로 이루어진 영화의 달라진 점이 있다면, 가족에서 멜로로의 변화다. 어긋난 감정의 교류가 인물을 묶는다. 각자의 기억은 어떤 파장도 일으키지 못하고, 부질없는 응시는 상처를 입는다. 시선끼리 벌이는 전쟁에 승자는 없다. 그저 습관처럼 공유했던 공간, 거미가 떠난 거미줄처럼 공간만이 모든 걸 기억하는 무덤으로 남는다. 감독은 그걸 ‘일상의 신화’라 했다. 영화를 본 뒤, ‘디자이어리스’의 「보야지, 보야지」가 예전과 달리 들리지 싶다.
Gaffer
17-year old Sarah, filled with adolescent angst, is an extreme person who in her rehearsals with a theatre group is transformed until she is almost in a trance, and her performances at home or elsewhere verge on excess. A cold, intellectual father, a timid mother, a younger sister and an older brother who has left home complete the picture: a silent time bomb.
Gaffer
This is what happened after “The Brothers Grimsby” … Trouble Agent, is a sequel to Grimsby, and it actually stars Sacha Baron Cohen as his character, Nobby.
Cinematography
A young family in Berlin decides to go on an outing into the woods outside of town. Once in the countryside, the little daughter gets an unsettling feeling. Soon, this turns out as a dark foreboding. As the quiet afternoon progresses, for the young family, it will never be the way it wa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