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o Nsituvuidi

참여 작품

벤다 빌릴리
Himself
프랑스의 음악 취재기자 리노드 바렛과 플로렝 드 라 툴라예는 콩고에서 우연히 만난 거리의 아티스트 ‘벤다 빌릴리’의 음악을 듣고 단숨에 매료된다. 자신들의 삶을 녹여낸 가사와 어깨를 들썩이게 하는 흥겨운 리듬은 두 사람에게 놀라움을 넘어선 짜릿한 충격을 선사하고 당장 이들을 후원하여 음반을 만들기로 결심하게 만든다. 하지만 스튜디오 녹음 날, 숙소에 불이 나고 ‘벤다 빌릴리’와 그들의 가족들은 거리로 뿔뿔이 흩어지게 되면서 음반 발매는 불가능해진다. 그로부터 1년 후, 세상의 편견과 역경 속에서도 꿈을 위해 노래하기를 멈추지 않았던 ‘벤다 빌릴리’를 다시 찾은 기자들은 멤버들을 하나 하나 불러 모으고 마침내 기적과도 같은 첫 번째 앨범 ‘Tres Tres Fort(강인한 사람들)’을 발매한다. ‘벨포트유라켄 페스티벌’에서 첫 선을 보인 이들의 공연은 순식간에 전세계 음악 팬들을 매료시키고, 이후 벤다 빌릴리는 유럽, 일본, 미국까지 100여 곳이 넘는 곳에서 공연을 하며 월드뮤직의 슈퍼스타로 떠오르게 되는데.. 레게, 소울, 룸바, R&B, 그리고 지구상의 단 하나뿐인 악기 사통게까지! 당신이 기대한 그 이상을 보여줄, 음악의 기적이 펼쳐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