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 Direction
On the phone in his dark bedroom, a man relives the end of a turbulent affair, while across town, the city burns.
Production Design
늦은 밤, 사진작가 아이작은 결혼 후 며칠 만에 죽어 버린 딸 안젤리카의 마지막 사진을 찍어달라는 갑작스러운 부탁을 받는다. 안젤리카의 시신을 본 아이작은 그녀의 미모에 압도되는데, 그가 카메라 렌즈를 통해 본 그녀는 마치 살아있는 듯하다. 안젤리카와 사랑에 빠진 아이작은 밤낮으로 그녀와의 만남을 이어간다. 제작 당시 이미 100세를 넘겼던 올리베이라는 사진을 통해 예술에 대해 성찰하고, 아름다운 환영들 사이에서 삶과 죽음의 경계, 현실과 초현실의 경계를 유유히 거닌다. 초안은 1946년에, 각본은 1952년에 썼으며, 이후 현대적인 요소들을 가미했다고 한다. (2017년 영화의 전당) 사진사 이작은 한밤중에 한 집안의 부름을 받고 죽은 안젤리카의 사진을 찍다 그녀에게 반해 버린 이작은 렌즈와 사진-이미지 속에서 살아나는 그녀에게서 헤어나지 못하게 되는데…. 포르투갈의 노장 올리베이라 감독의 사랑과 예술에 관한 우화. (2011년 제12회 전주국제영화제)
Set Designer
100세의 나이가 된 포르투갈의 거장 올리베이라 감독의 작품. 오랜 경험과 그만의 분위기가 담긴 이번 작품 역시 우리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다. 이번 작품에서는 삼촌의 사무실에서 회계 경리로 일하는 한 젊은이의 사랑과 성공에 대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주인공 마카리오는 사무실 유리창을 통해 보이는 한 여인을 사랑하게 된다. 두 사람은 서로 사귀게 되고 결혼하려고 하지만, 매번 다른 장애물이 나타나면서 사랑하는 그녀와 결혼하려는 그의 꿈은 점점 멀어지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