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ctoria Carrillo

참여 작품

오 마이 지저스
Sound Mixer
흑인 목사 가족에게 입양된 루크와 그의 절친 태너. 하루하루를 대충 연명하던 두 사람은 어느 날, 루크의 아버지로부터 사우스캐롤라이나의 한 교회에서 영화를 제작해 대박을 터뜨렸다는 이야기를 듣는다. 그리고 만들면 무조건 돈이 된다는 기독교 영화를 이용해 180도 인생 전환의 계획을 세우는데...
트리클
Sound Recordist
친구 사이인 벨과 제시가 함께 휴일을 보낼 때, 그들은 술에 취해 잠을 자게 된다. 바이섹슈얼인 벨에게는 이성애자인 제시가 실수인 척 넘어가려는 게 실망스럽다.
다운레인지
Boom Operator
자동차 여행 중 타이어 펑크는 흔히 발생하는 일이다. 카풀로 여행 중이던 6명의 대학생 역시 처음엔 그런 줄만 알았지 이것이 생존을 향한 험난한 싸움의 시작이 될 것이라고는 상상도 못했다. 타이어를 갈아 끼우려다 총알 하나를 발견한 이들은 타이어 펑크 사고가 결코 우연이 아니었음을 직감한다. 바로 그 순간, 사방으로 총알이 튀기 시작한다. 가까스로 자동차 뒤에 몸을 숨긴 이들은 인적 하나 없는 황량한 시골길 한가운데에서 정체를 알 수 없는 무자비한 저격수의 공격에 속수무책으로 당하고 만다. 잘 터지지도 않는 휴대폰을 붙든 채 누군가 지나가기만을 간절히 바라며 외로운 싸움을 지속할 뿐이다. 고양이가 쥐를 가지고 놀듯, 거리를 두고 이들을 감시하는 저격수의 존재 앞에, 침묵과 인내는 필수다. 타들어 가는 태양 아래, 서로의 사활을 건 팽팽한 신경전이 오가던 중, 아무것도 모르는 또 다른 피해자가 저격수의 사격 권역 안으로 돌진하면서 본격 액션이 시작된다. (2017년 22회 부산국제영화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