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ung Suen Mao Neong
고대 중국. 진웅은 무술계를 떠나 조용히 살아가지만 이런 생활에 염증을 느끼게 된다. 마침 장공전이 사도배를 죽인 비밀을 알고 그것을 기화로 돈을 뜯으러 나간 후 행방불명이 된다. 그러자 천보와 주검은 진웅의 행방을 찾기위해 정체불명의 곱추를 찾아 다니는데 도중에 수차례의 위기를 모면한다. 결국 이름을 알 수 없는 소녀, 음양도의 괴수와 곱추가 한패라는 것을 알고 그들의 소굴을 찾아나선다. 그녀도 자기 언니의 행패에 대항하기 위해 찾아가는 것이었다. 이들은 함께 음양도의 소굴에 들어가 악전고투를 하고 동생은 끝내 죽게 된다.
Fei-fei's sister
영영은 아들 호두를 데리고 고개를 넘던 중 김연백일당을 만나 살해 당하고 호두는 외가에 가 이모인 비비에게 영영의 죽음을 말하자 영영의 복수를 다짐한다. 화살을 발견한 비비는 화살의 주인인 연백과 대결하던 중 연백이 자신과 정혼할 남자임을 알고는 그를 관가에 보내기로 작정하나 연백의 어머니 김부인의 방해로 호두가 연백에게 죽자 비비는 연백을 찌른다. 광란하던 김부인의 칼에 비비도 위기에 처하지만 두 집을 이간시키려는 숙표가 김부인을 죽인다. 이때, 연백의 아버지 개계와 비비의 부모 해웅부부가 나타나 숙표를 죽인다. 모든 보복은 끝나지만 한꺼번에 사위와 딸과 손자마저 잃은 해웅부부와 비비, 아들과 부인을 잃은 개계는 한없는 슬픔에 젖는다.
Jenny
Legendary jewel thieves "Nocturnal Earl" (Ling Yun) and "Fragrant Night" (Lily Ho) are set on a collision course for destiny when both arrive in Japan to get their hands on the famous "Venus Tear Diamond." But sparks fly between the jewel thieves and the two fall instantly in love, without knowing that their beloved is after the very jewel each is seeking! To make matters worse, the diamond is in the possession of a randy widow who has her eye on the debonair male thief, and there's even a mystery man interested in the widow, too. Who's going to get the Venus Tear Diamond, and will it mean the end to a perfect love?
A grandfather, his son, and grandson are all henpecked husbands. A comedy picturing these three henpecked men's lives at one family.
월남전에서 돌아온 부잣집 아들 진우(신성일)는, 자기 동생을 가르치고 있는 가정교사(남정임)에게 반한다. 완고한 진우의 부모(정민, 유계선)는 두 사람의 사이를 반대하고, 그래서 택시기사(김순철)에게 주례를 부탁해 둘만의 결혼식을 올린다. 부모의 성화로 진우가 미국으로 유학 가 있는 동안, 외로워하던 그녀는 미술을 전공하는 그의 친구 이성훈(이순재)을 만나 사랑하게 된다. 그녀는 두 남자를 모두 사랑하기 때문에 두 남자 가운데 한 남자를 택할 수도, 버릴 수도 없다. 그러던 중 진우가 귀국해 두 남자는 갈대밭에서 목숨을 건 결투를 하지만, 두 사람은 같은 병원에 입원하게 되고 그들이 입원한 양쪽 병실 사이에서 끝까지 누구를 선택할 것인가를 고민하던 그녀는 결국 두 사람 모두 잃고 만다.
오생원의 집에서 머슴살이를 하는 삼룡이(김진규)는 못 생겼지만 심술궂은 주인 아들에게도 충성을 다 할만큼 착하고 순박하다. 어느 날 이 집 외아들에게 고운 새색시가 시집을 온다. 그러나 새색시는 포악하고 못된 아들에게 구박을 받고 매일 매일을 눈물로 보낸다. 이런 새색시를 애처롭게 지켜보던 삼룡은 자신도 모르게 그녀를 사모하게 된다. 이를 눈치 챈 외아들은 몰매를 때리고 그를 내쫓으려고 하는데 그날 밤 오생원의 집에는 불길이 타오르고 삼룡이는 주인을 구한 후, 새색시를 안고 지붕으로 올라가 불길 속에서 죽음을 기다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