헐리우드 스타를 꿈꾸는 연기지망생 제이(박중훈). 탁월한 재치로 호주판 '경찰청 사람들'에 갱두목 써니 역으로 출연하게 된다. 제이는 TV 출연 후 주변의 대우가 달라진 것을 느끼고 내심 우쭐하지만 이제는 슈퍼마켓이나 길거리에서 써니를 잡으려고 혈안이 된 경찰에게 번번히 걸려들어 잡혀오는 곤욕을 치룬다. 매번 신원조회를 받고 풀려나는 제이에게 여형사 찰리(레베카 린)는 시드니를 떠나라고 진심 어린 충고를 하고 제이는 그런 찰리와 마음을 나누게 된다. 찰리가 제이와 가까워지는 것을 시기한 경찰국 반장 스티브는 중국계 마피아 소탕 작전에 제이를 미끼로 쓰려는 작전을 세운다. (임재원)
가족에게도, 친구에게도 사랑받지 못하는 뮤리엘은 스스로에게 새로운 삶을 선물하기로 한다. “내 이름은 M-a-r-i-e-l, 마리엘! 새로 태어났어” 새 장소, 새 친구, 새 직장! 그리고 평생을 꿈꿨던 결혼까지 했지만, 뮤리엘의 꿈처럼 마리엘의 삶은 행복하지 않고… 과연 뮤리엘은 ‘아바’ 노래보다 더 근사한 인생을 쟁취할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