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ean-Philippe Carp

참여 작품

모스트 원티드
Production Design
철저한 살인 기계로 훈련을 받아 걸프전의 영웅이 된 저격수 제임스 던 중사는 사막 전투 중 어린이를 암살하라는 상관의 명령을 거부하고 상관을 살해한 혐의로 군법 회의에서 사형을 선고 받는다. 사형장으로 향하던 중 버스가 폭파되는 사고가 발생하고 이어 '블랙쉽'이라는 미국 비밀 암살 단체의 리더인 육군 중령 그랜트 케이시의 방문을 받게 된다. 그랜트 케이시는 제임스 던에게 사형을 면하게 해주는 대신 블랙쉽에 가입할 것을 제안한다. 케이시는 블랙 마켓을 통해 극비의 생명 공학 기술을 판매하고 있는 재력가이면서 화학자인 한 인물을 암살하라는 명령을 하달하고 제임스 던은 자신의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그 명령에 따른다. 그러나 암살 계획 당일, 계획된 장소에서 암살을 시도하려는 순간 다른 요원에 의해 그 자리에 있던 영부인이 저격되어 살해당하는 사건이 발생하고, 현장에 있던 제임스 던은 범인으로 지목 당한다. 이후 CIA와 미 육군, 그리고 LA경찰은 합동을 제임스 던을 추적하게 되고, 위기에 빠진 제임스 던은 자신의 무죄를 증명하기 위해 영부인 암살현장을 촬영한 비디오테이프를 지니고 있는 여의사를 납치하는데...
바브 와이어
Production Design
서기 2017년, 제 2차 남북전쟁의 발발 이후 미국은 폐허와 혼란으로 가득한 황폐한 죽음의 땅으로 뒤바뀐다. 최첨단 과학 기술로 막강한 권력으로 동부를 장악한 의회군과 이에 대항하는 자유주의 저항군으로 양분된 미대륙은 이제 무질서와 폭력만이 남무하게 된 것이다. 그러나 두 진영 사이에 유일한 중립지역인 스탈하버만은 팽팽한 긴장감이 흐르는 가운데서도 자유가 향유되고 있었다. 어느 편에도 속하지 않는 바브 와이어에게는 안성마춥인 곳. '헤머헤드'라는 바를 운영하는 그녀는 현상금이 걸린 일이라면 어디든지 쫓아가는 피도 눈물도 없는 냉혈한 인간 사냥꾼으로 통한다. 그런 그녀에게 어느날 자유주의 반군의 정신적 지도자인 코라 드본셔 박사와 옛애인 액슬이 찾아오면서 그녀의 생활은 복잡하게 얽혀 들어가는데...
데스티니
Production Design
어느 새벽녘, 신비에 쌓인 인물 쟈니 데스티니(Johnny Destiny: 쿠엔틴 타란티노 분)는 황량한 사막 한가운데에서 사랑과 돈을 위해 탈옥한 줄리안(Julian Goddard: 다이란 맥더모트 분)을 만나게 된다. 줄리안은 쟈니의 차에 동승하게 되고, 옛 애인 루씰(Lucille: 낸시 트래비스 분)과 3년전 함께 은행을 턴 친구 해리를 찾는 그를 마릴린 모텔에 내려주고 쟈니는 홀연히 사라진다. 친구 해리를 만나 3년전의 일의 전모를 알게 된 줄리안. 은행털이에 성공하고 돌아왔지만 루씰은 사라지고 해리는 마릴린 모텔 풀장에서 솟구쳐 오른 데스티니라는 신비의 사나이에게 돈과 자동차를 도둑 맞았던 것이다. 잃어버린 사랑을 되찾기 위해 루씰이 일하고 있다는 클럽을 찾은 줄리안. 마침, 루씰은 그날밤 음반 업계의 거물들을 초청해 일약 톱스타가 될지도 모르는 기대감에 부풀어 있었다. 그러나 갑자기 나타난 줄리안을 본 순간, 그들은 또다시 불같은 사랑에 빠지고 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