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t Dresser
2054년 워싱턴, 범죄를 예측하는 치안 시스템 프리크라임은 시민들의 안전을 지켜주는 든든한 존재. 프리크라임은 범죄가 일어날 시간과 장소, 범행을 저지를 사람까지 예측해내고, 이를 바탕으로 특수경찰이 미래의 범죄자들을 체포한다. 프리크라임 팀장인 존 앤더튼(톰 크루즈)은 천부적인 감각으로 미래의 범죄자를 추적해내는 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하지만 프리크라임 시스템은 믿을 수 없는 살인을 예견한다. 그것은 바로 앤더튼 자신이 누군가를 살해하는 범행 장면. 프리크라임의 모든 시스템이 앤더튼을 추격하는 가운데 앤더튼은 음모를 파헤치고 미래를 바꾸기 위해 직접 미래의 피살자를 찾아나선다.
Set Dresser
이니드(도라 버치)와 레베카(스칼렛 요한슨)는 세상 만사에 냉소적인 단짝 친구들. 맘에도 없이 친한 척하는 동창생, 겉멋만 든 남자애들부터 예술에 대한 지적 허영을 가진 미술 선생님, 카페에서 본 사탄 숭배자 커플까지 매사 시시콜콜 비꼬는 게 낙이다. 내심 호감은 있지만, 편의점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는 친구 조쉬(브래드 렌프로)에게도 곱게 말하는 법이 없다. 우연히 잡지에서 예전에 스쳐간 여인을 찾는 광고를 본 둘은 장난전화를 걸고, 광고를 낸 시모어(스티브 부세미)를 불러낸다. 장난스런 호기심으로 시모어에게 접근한 이니드는 자신만의 세계를 가진 그에게 차츰 빠져드는데...
Set Dresser
한 때, 자동차 절도의 대도로 통하던 멤피스의 동생 킵은 범죄세계에서 손을 씻고 사라진 형의 뒤를 이어 최고급 스포츠카를 훔치는 일을 하고 있다. 롱비치를 거점으로 범죄조직을 지휘하는 칼리트리는 킵에게 50대의 차를 훔쳐오라고 주문한다. 불행하게도 프르쉐를 훔치던 킵은 경찰의 추적을 받게 되고 칼리트리에게 목숨을 잃을 위기에 처하게 되는데...
Art Direction
죠(Joe: 마이클 빈 분)와 그의 아버지는 법에 쫓기며 사는 사기꾼이다. 그러나 엉성하게 사기를 치다 죽게 된 아버지는 마지막 유언에서, 있는 줄도 몰랐던 삼촌을 찾아가라고 하는데, 그 덕분에 아들은 더 황당한 세계로 빠져든다. 루 삼촌은 아버지와 쌍동이였는데, 지금은 로스엔젤레스 지하 세계가 활동무대이고, 그의 부하 에디(Eddie: 니콜라스 케이지 분)는 폭력을 즐기는 싸이코같은 놈이다. 에디의 애인 다이엔(Diane: 사라 트리거 분)은 원하는 것을 차지하기 위해서는 물불 안가리고 달려드는 무시무시한 여자다. 다이엔은 곧 죠를 유혹하는데, 이게 일부러 에디를 화나게 해서 죠를 혼내려는 것인지 아니면 진짜로 죠를 좋아하는 것인지 알 수가 없다. 루 삼촌은 2백만불 짜리 작전을 짜고, 죠는 현찰에 끌리고 그러나 이 사건에는 돈 문제 이외에도 다른 문제가 얽혀드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