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고 경험이 없는 수호 요정 훈련생 엘리너가 (질리언 벨) 사람들에게는 아직 수호 요정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세상에 보여줌으로써 자신의 가치를 증명하고자 하는 코미디이다. 도움이 필요하다는 10살짜리 여자아이의 편지를 찾은 엘리너는 그 여자아이, 맥켄지를 (이슬라 피셔) 찾아내지만 맥켄지는 이미 성장하여 마흔 살 싱글맘이 되었고 “오래오래 행복하게 살았답니다”라는 말은 더 이상 믿지 않는다. 엘리너는 그 생각을 뒤집기로 결심한다.
메탈 드러머 루빈은 청력을 잃는다. 의사가 상태가 더 나빠질 것이라 말하자, 루빈은 음악 활동과 인생이 끝났다고 생각한다. 여자 친구 루는 한때 중독자였던 루빈을 청각장애인들을 위한 재활 시설에 입원시키며 재발을 막고 새로운 삶에 적응하는 데 도움을 줄 거라 희망한다. 모두가 루빈을 있는 그대로 환영하고 받아들여주자, 루빈은 자신의 새로운 현실과 전에 살던 삶 사이에서 선택해야 한다.
대리, 대행자’등의 사전적 의미를 가진 "써로게이트"는 한 과학자가 인간의 존엄성과 기계의 무한한 능력을 결합하여 발명한 대리 로봇 즉 써로게이트를 통해 100% 안전한 삶을 영위하는 근 미래를 배경으로 한다. 그러나 써로게이트가 공격을 당해 그 사용자가 죽음을 당하는 전대미문의 살인 사건이 일어나면서 이야기는 달라진다. 미궁에 빠진 살인 사건을 조사하던 "써로게이트"의 히어로 그리어(브루스 윌리스 분)는 피해자가 다름 아닌 써로게이트를 발명한 과학자의 아들임을 알게 되고, 전 인류를 절멸의 상태로 빠뜨릴 치명적 무기가 존재함을 깨닫는다. 이제, 인류의 운명을 뒤바꿀 그리어의 절체절명의 미션이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