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nematography
뉴욕 메츠팀은 선수 개개인의 기량은 뛰어나지만 서로를 헐뜯는 분위기 탓에 성적이 신통치 않다. 그러나 이 팀의 투수 헨리(Henry Wiggen: 마이클 모리아티)와 포수 브루스(Bruce Pearson: 로버트 드니로)는 언제나 함께 묶여 다녀야 한다고 계약서에 쓸 만큼 우정이 돈독하다
. 헨리는 아름다운 아내가 있고, 키도 크고 잘 생긴데다 유일하게 팀을 승리로 이끄는 인기 스타. 반면 브루스는 입담배를 질겅거리는 초라한 외모에다 농담도 못 알아듣는 멍청한 선수로 돈이나 탐내는 천박한 여자들과 사귄다. 브루스가 혈액이 새나가는 불치의 병에 걸리면서 이 팀에 새로운 공기가 형성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