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acher
마르다는 어릴 때부터 신통력을 가진 타고난 영매. 아버지와 함께 지방 교회를 돌며 미래를 예언해주고 돈을 벌어 살아간다. 어느 날 마르다가 예언한 살인이 실제로 일어나자 기자와 경찰, 그리고 누군가에게 고용된 해결사 킬러가 마르다를 추적한다. 피살자는 화학공장의 근로자로 당국의 안전감사 직전에 피살되어 신문기자 개리는 점점 의혹을 갖는다. 그러나 와인버그 경감은 악덕기업주 사일러스에게 매수되어 수사는 하지 않고 도리어 정보를 제공해주다 나중에야 수사에 나선다. 마르다는 또다시 있을 화학공장의 사고와 죽음을 예언하고, 그 또한 적중하자 그때까지 마르다의 신통력을 믿지 않던 개리도 킬러의 이름을 알려달라고 애원한다.
Mr. Stewart
좀 덜 떨어진 듯한 얼뜨기 어니스트(Ernest P. Worrell: 짐 바니 분)는 이번엔 인디언 부족의 마지막 남은 조손간이 경영하는 키카키 어린이 캠프장에 취직하여 정식 캠핑 교사의 꿈을 키우지만 그의 능력 부족으로 인해 허드렛 일만을 담당하는 잡부로, 경우에 따라서는 운전기사로 일한다. 그러나 얼뜨기 같은 그의 성격 때문에 항상 사고만을 저지른다. 본격적인 캠프철을 맞아 온갖 말썽꾸러기들이 다 입촌하여 특별 훈련을 받고 있는 가운데 특별히 골치아픈 바비웨인 외 너댓명의 아이들이 입촌한다. 그러나 그들은 입촌 순간부터 온갖 말썽과 싸움질로 캠프장 운영을 맡고 있는 팁튼의 골치를 썩인다. 그 아이들을 맡으려는 캠핑교사가 없자 팁튼은 궁여지책으로 어니스트를 캠핑교사로 임명하여 바비웨인 일당의 생활 지도를 맡긴다. 내막을 모르는 어니스트는 그저 정식 캠핑교사가 된다는 사실에만 감격하여 의욕을 앞세워 개구장이들을 지도하려 하나 실수만 연발하고 개구장이들의 놀림거리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