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er's Assistant
An uptight bachelor tries his luck with a computer dating service and gets matched up with his polar opposite.
Producer's Assistant
계시록에나 등장할 법한 빙하시대를 맞은 미래의 지구. 세계에 또다시 빙하기가 닦쳐온다. 식량이 고갈되어 가는 가운데 추위 때문에 안에서만 생활하는 사람들은 긴장과 무료함 때문에 스릴 넘치는 사건을 찾는다. 그결과 생겨난 것이 한사람의 심판을 두고 5명이 서로를 죽이다가 끝까지 살아남는 자가 승리하게 되는 일명 '퀸테트'라는 살인 게임. 이 죽음의 도시에 에섹스란 사나이가 임신한 아내를 데리고 나타난다. 어렵사리 형 프란차의 집을 찾아간 그는 그곳에서 퀸테트의 존재를 알게 되나 관심을 두지 않는다. 그러나 누군가 프란차를 죽이기 위해 설치한 폭탄이 터지면서 죽음의 룰을 모른 채 게임을 즐기던 아내와 살인 표적이던 형이 즉사하고 만다. 분노한 에섹스는 잔인한 승부사가 되어 퀸테트의 룰을 따르기 시작하는데.
Production Secretary
일군의 컨트리 음악 관련 종사자들이 음악제에 참여하기 위해 컨트리 음악의 도시로 유명한 내쉬빌을 찾는다. 하지만 내쉬빌에서는 차기 대통령 후보 선전이 한창이다. 이와 맞물리면서 컨트리 음악제는 대통령 후보를 알리기 위한 선전 도구로 전락한다.
로버트 올트먼이 이 영화에서 소재 삼고 있는 컨트리 음악은 순수한 미국적 음악과는 거리가 멀다. 바로 추악한 미국의 이면을 보여주는 장치로 사용되는 것이다.
Production Secretary
잡지 기자이지만 도박을 즐기는 빌과 삼류 도박꾼 찰리는 한 도박클럽에서 만나게 되고, 둘은 함께 시간을 보내면서 점점 가까워지는 것은 물론 빌은 찰리의 삶을 흡수하게 된다. 도박을 하면 할수록 빌의 빚을 늘어나고, 그는 더 큰 돈을 따기 위해 찰리와 함께 리노로 향한다.
극 중에서 빌이 찰리에게 카지노와 경마장이 같은 선상에 있다고 이야기하듯이, 은 알트만 감독이 보여주고자 하는 제어되지 않은 혼돈의 세계를 다루고 있다. 알트만 감독의 다른 작품에 비해 비교적 덜 알려진 이 버디 무비는 과 함께 폴 토마스 앤더슨 감독의 의 호아킨 피닉스와 조슈 브롤린을 연상시킨다. (2016년 한국영상자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