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의사 마시모는 이탈리아 라치오주 라티나 지역에 풀장이 딸린 단독 2층 가옥에서 치과를 운영하며 아내와 두 딸과 산다. 그런데 그의 가족이 사는 집이자 그의 치과는 외부와 동떨어져 외롭고 스산해 보인다. 어느 날 잘 가지 않던 집의 지하실에서 이상한 인기척을 느껴 살펴보러 다가간다. 놀랍게도 한 소녀가 지하실의 기둥에 입에 재갈이 물린 채로 묶여있다. 누군지도 알 수 없는 소녀를 누가 데려다 놓았는지 마시모는 혼란스럽다. 이제 그 주변 인물들이 의심스럽다. 그게 자기 친구일까? 아니면 자기의 전부인 사랑스러운 아내와 자기 딸들일까?
Enrico Giusti works for a big corporation: his job is to save dying companies by persuading young scions to sell. However, his latest assignment is proving more difficult than anticipated, since it concerns two teens whose parents just died in a car accid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