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rector
도와주세요. 여기 사람 있어요. 거기 누구 없어요? 사람 살려!! 여기 사람이 쇠사슬에 묶여 있어요. 살려주세요!!” 어떤 남자가 다급하게, 목이 터져라 구조 요청을 하고 있다. 그는 왜 공원 한가운데 발목이 쇠사슬에 묶인 채로 있는 것일까? 그는 누구이고, 누가 그를 이곳에 묶어놨을까? 언제부터 그는 묶여 있었던 것일까? 그는 왜 공원 한가운데 발목이 쇠사슬에 묶인 채로 있는 것일까? 그는 누구이고, 누가 그를 이곳에 묶어놨을까? 언제부터 그는 묶여 있었던 것일까? 말 그대로 황당한 상황 속에서 남자는 자신이 왜 이곳에 묶여있는지, 게다가 자신이 누구인지조차 망각한 채 가족들을 부르짖으며 쇠사슬을 잡아 당긴다. 그런 사내에게 하나 둘 다가오는 낯선 사람들… 사내는 그들과 이야기를 나누면서 결국 자신이 왜 이곳에 발이 묶인채 갇혀있어야 하는지 깨닫게 된다…
Writer
여기 차만 타면 어지럼을 토로하는 한 어머니가 있다. 어머니는 28년 전 마흔이 되던 어느 날 어지럼증이 생겨버렸다. 심지어 버스가 지나가는 것을 보기만 해도 울렁증으로 괴로워하는 어머니는 그래서 28년 간 동네 밖을 나가 본 적 없다. 그러던 어머니에게 고민이 하나 생겼다. 막내 딸 결혼식이 코 앞에 다가왔는데, 결혼식에 참석하자니 막막할 뿐이다. 속 모르는 자식들은 등에 업히거나, 가마를 타거나, 배를 타거나, 심지어 수면제를 먹고 가자고 한다. "해남에서 목포까정... 이 백리인데..... 걸어가면 얼마나 걸리랑가?....." 차를 못 타면 걸어서라도 막내 딸의 결혼식에 참석하기로 한 어머니의 의미심장한 첫 나들이가 시작 되는데...산 넘고 물 건너 해남에서 목포까지 걸어갈 수 밖에 없는 어머니의 3박 4일 아주 특별한 여행. 그 가깝고도 먼 길에서 어머니가 만나는 어메이징 스토리는 어떻게 펼쳐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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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차만 타면 어지럼을 토로하는 한 어머니가 있다. 어머니는 28년 전 마흔이 되던 어느 날 어지럼증이 생겨버렸다. 심지어 버스가 지나가는 것을 보기만 해도 울렁증으로 괴로워하는 어머니는 그래서 28년 간 동네 밖을 나가 본 적 없다. 그러던 어머니에게 고민이 하나 생겼다. 막내 딸 결혼식이 코 앞에 다가왔는데, 결혼식에 참석하자니 막막할 뿐이다. 속 모르는 자식들은 등에 업히거나, 가마를 타거나, 배를 타거나, 심지어 수면제를 먹고 가자고 한다. "해남에서 목포까정... 이 백리인데..... 걸어가면 얼마나 걸리랑가?....." 차를 못 타면 걸어서라도 막내 딸의 결혼식에 참석하기로 한 어머니의 의미심장한 첫 나들이가 시작 되는데...산 넘고 물 건너 해남에서 목포까지 걸어갈 수 밖에 없는 어머니의 3박 4일 아주 특별한 여행. 그 가깝고도 먼 길에서 어머니가 만나는 어메이징 스토리는 어떻게 펼쳐질지...
Writer
자신이 사랑하던 여자를 형에게 빼앗기고 어린 연인에게서 죽음으로부터의 탈출구를 찾는 남자(김갑수), 한 남자의 인생을 바꿔버린 고통속에서 살아가는 형수(이응경), 아버지의 이미지를 담고 있는 한 남자를 사랑하는 여자(양정지), 자신의 아버지를 작은 아버지로 알고 작은 아버지의 연인을 사랑하게 된 조카(김정현). 영화 속의 네 주인공들은 모두 엇갈린 운명 속에서 비극적인 사랑을 나눈다.
Director
자신이 사랑하던 여자를 형에게 빼앗기고 어린 연인에게서 죽음으로부터의 탈출구를 찾는 남자(김갑수), 한 남자의 인생을 바꿔버린 고통속에서 살아가는 형수(이응경), 아버지의 이미지를 담고 있는 한 남자를 사랑하는 여자(양정지), 자신의 아버지를 작은 아버지로 알고 작은 아버지의 연인을 사랑하게 된 조카(김정현). 영화 속의 네 주인공들은 모두 엇갈린 운명 속에서 비극적인 사랑을 나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