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e Seung-bok

참여 작품

미성년
Producer
같은 학교 2학년 주리와 윤아가 학교 옥상에서 만났다. 최근 주리의 아빠 대원과 윤아의 엄마 미희 사이에 벌어진 일을 알게 된 두 사람. 이 상황이 커지는 것을 막고 싶은 주리는 어떻게든 엄마 영주 몰래 수습해보려 하지만 윤아는 어른들 일에는 관심 없다며 엮이지 않으려 한다. 그 때, 떨어진 주리의 핸드폰을 뺏어든 윤아는 영주의 전화를 받아 그 동안 감춰왔던 엄청난 비밀을 폭로해 버리고, 이를 본 주리는 멘붕에 빠지게 되는데…
유타 가는 길
Producer
과거로부터 도망치기 위해 동반자살을 꿈꾸며 미국에 온 남자와 여자. 둘은 차를 빌려 LA에서 유타주로 함께 여행을 떠난다. 사막을 건너는 여행을 하면서 조금씩 마음의 문을 여는 그들은 죽음 대신 삶의 가능성을 엿보게 된다.
엘꼰도르 빠사
Producer
인적이 드문 시골 국도변의 어느 한 휴게소. 그곳엔 세상과 섞이지 않는 수하(강예원), 그녀의 유일한 혈육인 조카 소정, 요리솜씨가 꽝인 조리사 박씨, 희망도 의욕도 없는 이 시대의 청춘 상근이 있다. 무료한 하루 하루를 보내던 어느 날, 지구의 반 바퀴나 돌아 한국에 온 대책 없을 정도로 긍정적이고 매일 매일 음악만 하는 이방인 남미 밴드‘가우사이’가 찾아온다. 그들이 온 후 도무지 희망이라 곤 보이지 않던 이 곳에 조그만 기적이 하나 하나 일어나기 시작하는데…
남과 여
Line Producer
핀란드의 하얀 설원 헬싱키. 아이들의 국제학교에서 만난 상민과 기홍은, 먼 북쪽의 캠프장을 향해 우연히 동행하게 된다. 폭설로 도로가 끊기고, 아무도 없는 하얀 숲 속의 오두막에서 둘은 깊이 안게 되고, 서로의 이름도 모른 채 헤어지게 된다. 8개월 후, 서울. 핀란드에서의 시간을 설원이 보여 준 꿈이라 여기고 일상으로 돌아온 상민 앞에 거짓말처럼 기홍이 다시 나타나고 둘은 걷잡을 수 없는 끌림 속으로 빠져든다.
찌라시: 위험한 소문
Line Producer
가진 것은 없지만 사람 보는 안목과 끈질긴 집념 하나만큼은 타고난 열혈 매니저 우곤. 자신을 믿고 오랜 시간 함께해 온 여배우의 성공을 위해 밑바닥 일도 마다 않고 올인하지만 증권가 찌라시로 인해 대형 스캔들이 터지고, 이에 휘말린 우곤의 여배우는 목숨을 잃게 된다. 근거도 없고, 실체도 없는 찌라시의 한 줄 내용 때문에 모든 것을 잃게 되자 직접 찌라시의 최초 유포자를 찾아 나선 우곤. 전직 기자 출신이지만 지금은 찌라시 유통업자인 박사장, 불법 도청계의 레전드 백문을 만난 우곤은 그들을 통해 정보가 생성되고, 제작, 유통, 소비 되는 찌라시의 은밀한 세계를 알게 된다. 피도 눈물도 없는 해결사 차성주까지 등장하여 위협받는 상황 속 우곤은 찌라시의 근원과 그 속에 감춰진 진실을 추격하기 시작하는데…
시체가 돌아왔다
Production Supervisor
매사 이성적이고 치밀한 연구원 ‘현철’과 매번 말보다 행동이 앞서는 ‘동화’ 공통점 없는 이들은 오로지 시체를 훔쳐 각자의 목적을 이루기 위해 의기투합한다. 하지만 모든 게 완벽해 보였던 그들의 계획은 예상치 못한 인물 ‘진오’의 등장으로 위기를 맞게 되고, 목적은 다르지만, 원하는 단 하나! 시체를 훔치기 위해 셋은 한 팀이 되어 본격적인 작전에 나선다. 하지만 그와 함께 또 다른 목적으로 시체, 그리고 이들을 쫓는 일행들의 추격이 시작되는데…! 치밀한 브레인의 능력자 ‘현철’, 뼛속까지 다크한 행동파 ‘동화’, 그리고 천부적 사기본능의 ‘진오’이제 그들의 세상에 없던 대담한 플레이가 시작된다!
밀월도 가는 길
Producer
신춘문예에 당선된 동조는 축배를 들고 고향으로 가던 중 지하철에 쓰러져 잠에 든다. 눈을 뜬 동조는 가방이 없어진 것을 깨닫고 유실물 센터로 가지만 엉뚱하게도 고교 시절 잃어버린 배낭을 찾는다.
원더랜드
Producer
세상을 떠난 가족, 연인과 영상통화로 다시 만나는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