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sistant Camera
어느 한적한 시골마을, 마을에는 사람의 목을 잘라 그 피를 제물로 바치면 평화를 지켜주는 구덩이가 있다. 구덩이에 제물로 바칠 피는 마을의 도자기 장인 '다와이'가 빚은 얼굴모양의 도자기와 닮은 사람의 목을 잘라 구해야 한다. 하지만 이번에 마을의 제물로 바쳐질 사람은 임신한 지 2주차 밖에 안된 '에이다'. 그녀는 자신의 뱃속의 아기를 지키기 위해 자신의 얼굴이 빚어진 도자기를 숨긴다. 그리고 며칠 뒤 마을사람들이 그녀 대신에 의문의 사고로 죽어가게 되고, 이 사건이 자신의 탓을 알게된 '에이다'는 마을에서 도망치게 되는데... 과연 '에이다'는 마을의 저주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Second Assistant Camera
18살 생일날 갑작스런 사고로 아빠를 잃은 소녀 인디아. 아버지의 장례를 치르던 날 그녀의 앞에 그 동안 존재조차 몰랐던 삼촌 찰리가 찾아온다. 남편의 죽음으로 신경이 곤두서있던 인디아의 엄마 이블린은 젊고 다정한 그에게 호감을 느끼며 반갑게 맞아주고, 어른스럽고 예민한 감각을 지닌 인디아는 자신에게 친절한 삼촌 찰리를 경계하며 그의 정체를 의심하지만 조금씩 그에게 이끌리기 시작한다. 찰리의 등장으로 스토커 가문에 묘한 긴장감이 감도는 가운데, 인디아 주변의 사람들이 하나 둘씩 사라지기 시작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