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ylvia Wiss
LA의 고지식하고 교과서 타입의 형사 조 프라이데이는 동료들 사이에서 별로 인기가 없어 모두들 파트너 되길 꺼린다. 페이건이라는 사이비 종교집단이 LA 도처에서 강도짓을 벌리자, 개넌 반장은 조에게 수사을 맡기고 새 파트너 팹 스트리벡을 정해준다. 마약 단속반에서 온 스트리벡은 재치있고 민첩해, 고지식한 조 와는 대조적이지만 묘하게도 잘 어우러져 페이건 사건을 추적한다. 이 단체에 몰래 숨어 들어간 이들 두형사은 희생당할 뻔한 코니를 구출 그녀로부터 페이건 집단의 괴수가 바로 매스컴이 영웅처럼 떠받드는 월리목사란 사실을 알고 그를 체포한다. 하지만 월리는 워낙 영향력 있는 인사이기에 오히려 조가 해고를 당한다. 조를 격려하는 스트리벡, 드디어 결정적인 순간을 포착하는 데...
The Blonde
도심의 한 고등학교에서 졸업생이 학교를 고소한 소송 사건이 일어나 선생님들이 증언석에 앉게 되는 불미스러운 일이 일어난다. 이 학교의 사회 선생, 알렉스는 학생들을 사랑으로 보살피고 진심으로 교육하는 15년 경력의 선생님. 진정한 스승을 찾기 어려운 오늘날의 각박한 교육 현실을 신랄하게 꼬집으며, 그 속에서도 바른 사도의 길을 고수하는 알렉스 선생님의 존재가 아름다운 감동으로 마음에 다가오는 영화다. 문제의 소송은 이 학교 졸업생이 학교를 졸업했음에도 불구하고 읽고 쓰기조차 못함에 따라 학교측에 책임을 묻는 것. 역시 이 학교의 졸업생이면서 원고측 변호사인 리사가 학교에 찾아온다. 학창시절 알렉스 선생님으로부터 바른 교육의 영향을 깊게 받았던 리사는 교육적으로 많은 문제점들을 안고 있는 부조리한 오늘날의 학교 현실을 간파하고 이 소송을 통해 학교를 변화시키려고 안간힘을 쓴다. 반면, 이사장, 교장 이하 모든 선생님들은 학교의 치부를 드러내지 않기 위해 반교육적이었던 그들의 과오를 인정하지 않는 증언으로 일관해 리사를 곤혹스럽게 한다. 진정으로 아이들을 염려하며 또 교육하기 위해 동분서주하던 알렉스는 학교측과 사사건건 부딪치게 되고, 학교측은 결국 그에게 강제 사직서를 내도록 종용한다. 그를 내쫓으려는 동료 교사들에 실망하고, 혼자만의 힘으론 학생도 교육도 결코 변화시킬 수 없다는 좌절감으로 교직을 떠나려는 알렉스. 그러나 타고난 교사인 알렉스의 신념과 능력을 믿고 그를 사랑하게 된 리사의 강력한 호소로 다시 마음을 돌린다. 그를 지지하며 환호하는 학생들의 물결에 쌓여 알렉스는 학생과 학교를 살리기 위한 필사의 투쟁을 할 것을 선언한다.
Nurse Louise
The true-life drama about a handicapped Baltimore woman living on welfare who organized a sandlot baseball team and ended up coaching more than 50,000 boys and girls over nearly 40 yea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