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vocalist of a broken up band tries to get the group back together.
첫사랑 ‘바쿠’와 함께하는 모든 날이 특별했던 ‘아사코’. 설레지만 불안하고 뜨겁지만 자유로운 영혼이었던 바쿠는 어느 날, 다시 돌아온다는 짧은 말만 남긴 채 아사코를 떠나갔다. 우연일까? 운명일까? 첫사랑 바쿠와 똑같은 외모의 ‘료헤이’를 만나게 된 아사코. 겉모습만 같을 뿐 공통점 하나 없는 모습에 혼란스럽지만, 자상하고 따뜻한 료헤이의 사랑으로 아사코는 다시 설레는 사랑의 순간을 맞이한다. 그러던 어느 날, 떠나간 첫사랑 바쿠가 갑자기 나타나고 아사코는 흔들리기 시작한다.
1995년 경제 붕괴의 여파로 인해 거액의 빚을 진 5인의 남자(GONIN)들은 뜻을 모아 '오오고시파'로부터 1억엔의 현금을 강탈하는데 성공한다. 이후 2명의 남자로부터 공격을 받아 거센 총격전이 펼쳐지고, 이들은 하나둘 목숨을 잃게된다. 폭력단 오성회 계열 '오오고시파 총격사건'으로부터 19년 후, 오성회의 3대 보스이자 연예기획사 사장 '세이지'는 점차 세력을 확장해나간다. 한편, 과거 사건의 배후를 파헤쳐 가는 과정에서 그날의 인물들과 연관된 이들이 모이게 되면서 숙명적인 피의 복수를 계획하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