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sting Assistant
Production Secretary
거칠고 폭력적인 남자와 종속적 관계에 얽매여 있는 소심한 남자의 고난을 그린 블랙 코미디. 작은 마을의 애견 미용사인 마르첼로는 함께 어울려 다니는 동네 깡패 시모네를 친구라고 생각하지만, 정작 그는 자신의 이익을 위해 그를 이용할 뿐이다. 잔인하고 폭력적인 시모네는 마르첼로뿐만 아니라 모든 이를 두렵게 만든다. 동네 사람들은 그에 맞서려 하지만, 가장 큰 피해를 본 마르첼로는 정작 시모네의 편을 들고 그를 대신해 감옥까지 간다. 마르첼로는 전형적인 남성성과 거리가 멀다. 그는 작고 연약하며 애견을 돌보는 직업을 갖고 있다. 그가 자신보다 덩치가 큰 개들을 어르며 미용하는 장면과, 그런 개를 다루듯이 시모네를 온 힘을 다해 끌고 와 복수를 위해 가두는 장면의 대비는 웃기지만 슬픈 코미디를 자아낸다. 그러나 짠하기 그지없는 그는 순수한 피해자는 아니다. 그는 돈을 벌기 위해 마약을 조달하고 폭력에 순종하고 아부하면서 부수적인 이득을 바란다. 시각적 부조리를 만들어내는 구도, 황폐한 동네 어귀의 미장센, 거친 회색과 흙빛의 색감, 폭력에 순종적인 남성성에 대한 폐부를 찌르는 해석으로 영화는 독특한 매력을 아낌없이 발산한다.
Policeman arresting Donna Maria
나폴리를 배경으로 한 뮤지컬 갱스터 코미디. ‘수산물의 왕’ 돈 빈첸조의 장례식이 거행되던 중 관 속의 시체가 자신은 돈 빈첸조가 아니라고 노래하며 영화는 5일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암살 위협은 받은 돈 빈첸조와 그의 아내 돈나 마리아가 가짜 장례식을 꾸미기로 한 가운데, 이들을 위해 일하는 킬러 치로는 한 여자를 죽이라는 임무를 받는다. 2017 베니스국제영화제 경쟁부문 상영.
Casting
나폴리를 배경으로 한 뮤지컬 갱스터 코미디. ‘수산물의 왕’ 돈 빈첸조의 장례식이 거행되던 중 관 속의 시체가 자신은 돈 빈첸조가 아니라고 노래하며 영화는 5일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암살 위협은 받은 돈 빈첸조와 그의 아내 돈나 마리아가 가짜 장례식을 꾸미기로 한 가운데, 이들을 위해 일하는 킬러 치로는 한 여자를 죽이라는 임무를 받는다. 2017 베니스국제영화제 경쟁부문 상영.
Primo speaker telegiornale
Vittorio Zemeli is a man of about 60. He lives in an apartment in a grey building in a grey city center in Europe, crossed by a river. At the center of his house he leads a solitary life, with TV on continuously for company. One evening, like many other evenings, Vittorio sees an actor on TV identical to himself, while eating. The TV Victor kills himself. The next day Vittorio is anxious while on the way to work. Three friends surprise him and drag him into a popular restaurant in town for a birthday dinner. But the journey on the way back home will be one he won't forg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