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는 태권도 국가대표를 꿈꿨지만 지금은 현실에 굴복하고만 세 친구 ‘훈이’, ‘성호’, ‘태영’ 그 중 유일하게 서울에 남아 챔피언을 꿈꾸던 ‘태영’이 오랜만에 고향으로 내려온다는 소식에 친구들은 잠시나마 행복했던 옛 추억에 잠긴다. 그것도 잠시, 동네 재개발을 앞두고 거물급 계약이 오고간다는 소식이 마을에 돌고 세 친구들은 자신들의 인생을 뒤흔들 거대한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데… 세상을 향해 거침없이 덤벼라!
극악무도한 사형수들을 격리시켜 놓은, 어떠한 법도 상식도 통하지 않는 죽음의 섬 수라도. 이곳을 지배하는 절대악 쿤을 잡기 위해 스스로 악마가 되는 길을 택해 사형수가 되어 수라도에 들어온 전직 특수경찰 율. 율은 쿤의 아지트를 찾던 중 우연히 마주친 말리와 바우로 인해 과거의 신분이 들통나게 되고 모두가 죽이고 싶어하는 살해 대상으로 지목된다. 더 이상 물러날 곳이 없는 율은 복수를 위해 목숨을 건 반격을 시작하는데...
납치 하고 싶은 톱스타 윤빈! 진짜로 납치당했다?! 윤빈은 완벽한 이목구비, 다비드 같은 몸매의 국가대표급 톱스타이다. 매일매일 잘생김을 더해가던 어느 날, 수상한 여자에 의해 납치되고 만다. 얼굴도 이름도 모르는 여자에게 어이없이 납치되고 만 것! 납치범은 윤빈의 기획사 대표 한철호에게 10억 원을 몸값으로 요구하고 그는 폭력배를 동원하고 돈 가방에 GPS를 넣어도 번번이 납치범을 놓치고 만다. 한편, 윤빈의 마약 복용설을 취재 중이던 열혈기자 수진은 다른 사건에 휘말려 윤빈의 납치범에게 잡혀 오게 된다. 과연 윤빈과 수진은 납치범에게서 무사히 빠져나올 수 있을까?
경찰청 수사기획과 강과장은 국내 최대 범죄 조직 골드문이 기업형 조직으로 세력이 확장되자 신입경찰 이자성에게 잠입수사를 명한다. 그리고 8년, 자성은 골드문의 2인자 정청의 오른팔이 되기에 이른다. 골드문 회장이 갑자기 사망하자, 강과장은 후계자 결정에 직접 개입하는 신세계 작전을 설계한다. 후계자 전쟁의 한 가운데, 정청은 지금까지 친형제처럼 함께 해 온 자성에게 강한 신뢰를 보는 반면 작전의 성공만 생각하는 강과장은 자성의 목을 조여만 간다. 신분이 노출될 위기에 처한 자성은 언제 자신을 배신할지 모르는 경찰과, 형제의 의리로 대하는 정청 사이에서 갈등하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