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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m Ackland, who suffers from a head injury sustained in a bus crash , is the chief suspect in a murder hunt, when a girl that he has just met is found dead on the local common, and he has no alibi for the time she was kill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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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becomes a tragedy for the wife of an Irish heir to a 19th-century family feud and fort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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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서부터 자신이 추구하는 것을 확실하게 알았던 조안(Joan Webster: 웬디 힐러 분)은 진정으로 사랑하지는 않지만 돈이 많은 중년의 실업계 거부와 결혼하기로 한다.'
사람들의 눈을 피해 조용히 킬로란이란 섬에서 결혼식을 하기 위해 길을 떠난 조안은 변덕스런 섬의 날씨 때문에 킬로란을 코앞에 두고 인근 섬에서 발이 묶인다. 한편 킬로란의 주인이며, 군인인 토퀼 맥닐(Torquil MacNeil: 로저 리브세이 분) 또한 8일간 받은 휴가를 보내기 위해 킬로란으로 향하다가 조안과 같이 발이 묶이게 된다. 킬로란으로 가는 배를 기다리면서 같이 시간을 보내게 된다.
하지만 진정한 사랑보다는 물질적 풍요를 최고로 추구하던 조안이 차츰 토퀼을 사랑하게 되는 자신을 깨닫고, 그 사랑을 피하고자 무리를 해서라도 킬로란에 가려고 한다. 그런 조안의 마음을 모르는 상태에서 토퀼은 배를 운행할 만큼 좋은 날씨가 될 때까지 기다리도록 설득하려고 애쓰지만 조안은 끝까지 돈으로 뱃사람을 사 킬로란으로 향하려 한다.
뒤늦게 카트리나의 얘기로 조안의 마음을 알게 된 토퀼 또한 그 배에 동승하게 되지만 엄청난 소용돌이 속에서 겨우 살아나 다시 묵었던 섬으로 되돌아오게 된다. 그러나 서로의 사랑을 확실하게 알게 된 두 사람은 결국 진정한 사랑을 택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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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 밤, 기차가 캔터베리 인근 마을에 정차한 후 떠난다. 인근 부대로 발령을 받은 영국 군인 피터, 캔터베리인 줄 알고 내린 미국 군인 밥, 그리고 일자리를 구하려는 앨리슨이 기차에서 내렸다. 그런데 어둠 속에서 나타난 괴한이 앨리슨의 머리에 접착제를 들이붓고 도망친다. 세 사람은 이렇게 여자만 공격하는 일이 심심찮게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앨리슨은 피터와 밥에게 괴한을 잡도록 도와 달라고 한다.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영시의 아버지로 불리는 제프리 초서의 걸작 『캔터베리 이야기』에서 영감을 얻은 작품이다. 마이클 파웰과 에머릭 프레스버거가 독일 출신 촬영 감독 어윈 힐리어와 처음 작업했으며, 영국 리얼리즘과 독일 표현주의 스타일이 섞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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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프랭크 깁슨(로버트 뉴튼 분)은 전쟁에 참전 후 제대하여 안정적인 직장과 함께 단란한 가정을 이루며 산다. 딸 둘과 아들 하나, 장모님(에이미 베네스 분)과 여동생과 함께 사는 깁슨 씨는 전형적인 영국 중산층. 그러나 아내, 에델 깁슨 부인(셀리아 존슨 분)은 집안의 가사 일을 도맡아 한다.
남편과 사별한 시누이와 어머니를 모시며 사는 아내는 둘 사이의 긴장 관계를 참아내며 묵묵히 가정을 꾸려 나간다. 아이들도 개성이 각자 달라 아들 렉(존 브리시 분)은 심약하면서도 한때 젊은 혈기로 공산주의에 동조하여 아버지의 권위와 보수주의에 대항한다. 첫째 딸(케이 월쉬 분)은 매사에 삐딱하고 평범한 중산층의 삶을 혐오한다. 특히 어머니의 순종적인 삶을 싫어하며 아버지의 안정추구도 비판한다. 그런 그녀를 사랑하는 옆집 청년 빌리(존 밀스 분)는 그녀에게 청혼을 하지만 그녀는 유부남을 사랑한다. 결국 이 둘은 도망을 치고 보수적이고 완고한 엄마는 딸과의 인연을 끊는다. 그러면서 아들 렉과 바이(에일린 이어스킨 분)는 결혼을 하고 성격이 완만한 바이는 무난한 결혼 생활을 한다. 한때 혈기 왕성한 공산주의 지지자였던 렉은 바이와 결혼한 후 그 모든 정신을 버리고 소시민적인 가장으로 변하게 된다. 그러나 아들 렉은 어느 날 교통사고로 아내와 함께 죽고, 깁슨씨 내외는 실의에 빠진다.
점점 어머니와 고모의 갈등은 심해지고 아내는 그러한 이들의 갈등에 힘겨워한다. 수년의 세월이 지나고 어느 날 빌리의 방문으로 첫째 딸 퀴니와 어머니는 화해를 하고 이들은 단란한 가정을 꾸리게 된다. 그 사이 어머니는 돌아가시고 옆집 전우 밥(스탠리 홀로웨이 분)의 아내도 죽고 퀴니의 아들이 태어난다. 새로운 삶을 찾은 퀴니는 빌리 곁으로 떠나고 이제 프랭크와 에쓸은 단둘이 남아 지난 세월을 회상한다. 너무 숨가쁘게 살아 온 아내는 이제 편안히 쉬어야겠다고 제의하고 이들은 결국 20년 넘게 살아온 보금자리를 처분하고 어디론가로 떠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