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mma
미국 남부 오하이오 출신의 전직 해병이자 지금은 예일 법대생 J.D. 밴스. 가족이 위기를 맞으면서, 그는 잊고자 노력했던 고향으로 돌아가게 된다. 가난한 시골 애팔래치아의 가족이 맺고 있는 복잡한 관계와 대면하게 된다. 그곳에선 중독에서 벗어나고자 몸부림치는 어머니 베브와의 위태로운 관계 또한 그를 기다리고 있다. 자신을 키워준 강인하고 현명한 할머니의 추억에 마음을 기대며, J.D.는 그의 인생에 지우지 못할 흔적을 남긴 가족을 포용하기에 이른다.
Lily
찰리의 딸이 사라진 지 1년 후, 조지아주 엘로드에서 또 다른 소녀가 실종된다. 엘로드 마을을 쥐락펴락하는 위스키 집안의 손녀가 사라지자 보안관은 찰리의 딸 릴리의 실종 사건과는 달리 총력을 기울여 사건 해결에 나선다. 두 사건 사이에 연관성이 있다고 확신한 찰리는 사건 경위를 파헤치려고 고군분투하지만 보안관과 마을 사람들은 오히려 찰리를 의심하고 찰리의 일거수일투족을 감시하는데...
Younger Ginny
원예가로 스타 대접을 받는 얼(클린트 이스트우드)은 딸의 결혼식 대신 새로운 백합 품종을 소개하는 파티에 참석할 정도로 일을 우선시한 이기적인 남자다. 12년 후, 영광은 시대에 밀려 사라지고 농장은 경영난으로 문을 닫지만 얼 곁엔 아무도 남아 있지 않다. 가족 곁으로 돌아가고 싶지만 용기가 없던 찰나 멕시코 갱단의 마약 운반책 제안을 받은 얼은 그렇게 번 돈을 가족을 위해 쓰며 지난날의 과오를 바로잡으려 한다. 한편 마약 조직에 새로 나타난 정체불명의 운반책을 잡기 위해 고군분투 중인 특수요원 콜린(브래들리 쿠퍼)이 점차 포위망을 좁혀오는데...
Kayla
Against his wife’s wishes, a troubled screenwriter hops on a plane to make one last-ditch attempt at selling his latest script. When a heavy-drinking, melancholic singer nearly plows him down with her car late one night, the two form a deep emotional bond that alters them both in unanticipated ways. Improvised dialogue and intimate, naturalistic camerawork lend a heart-wrenching authenticity to this bleak and beautiful character stud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