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mantha Horley

참여 작품

그래버스
Executive Producer
아일랜드의 한적한 섬마을인 에린 섬에, 휴가를 떠나는 경찰서장 대신 여경관 리사가 파견되고 리사는 그곳에서 함께 일할 경관인 오셔와 만나게 되는데 그는 항상 술에 취해 지내며 산다. 그러던 어느 날, 어부인 패디는 바다에서 괴생명체를 잡아오고 그 이후부터 사람들이 목만 남긴 채 죽은 시신으로 발견된다. 이를 조사하던 리사와 오셔는 괴생명체인 그래버에 대해 알게 되고 그래버를 없애기 위한 방안을 모색해 나가는데...
더티 걸
Executive Producer
배경은 1987년의 미국. 한 고등학교에서 '잘나가는' 여자애 대니엘(Danielle, 주노 템플 분)은 음, 자유분방한 성 생활을 즐긴다고만 해 두자. 어느 날, 그녀는 수업 시간에 약간 성적인 말을 했다고 교장실로 보내진다. 그리고 교장 선생님은 그녀에게 '특별반 수업'을 듣게 만든다. 그녀는 '특별반'은 멍청이들을 위한 거라고, 가기 싫다고 하지만 어쩔 수 없다. 이 과정을 제대로 끝내야지만 다시 다른 아이들과 '정상적'인 수업을 들을 수 있단다. '특별반' 수업 내용은 대개 미국 고등학교 성교육이 그러하듯, 부모가 되는 일의 어려움과 책임을 가르치기 위해 '가짜 아기'를 돌보는 것이다. 그런데 이 학교는 돈이 없어서인지 아니면 그냥 옛날이라 그런지 인형도 아니고 그냥 밀가루 포대 작은 것을 하나씩 나눠준다. 게다가 그녀의 짝으로 선정된 남자애는 의기소침하고 후디 모자를 푹 덮어 쓴 게이 남자애 클라크(Clarke, 제레미 도지어 분)다. 선생님은 짝이 된 사람들끼리 아기의 이름을 짓고, 밀가루 포대에 얼굴을 그리고 옷을 입히는 등 꾸며서 오라고 숙제를 내준다. 대니엘은 이 바보 같은 짓에 참여하고 싶지 않지만, 그녀의 '명성'은 이미 '특별반 수업이나 듣는 애'로 추락해 버렸고, 덕분에 마음에 드는 남자애를 유혹하는 데도 실패한다. 그 남자애가 그냥 그녀를 비웃고 가 버린 것이다. 어쩔 수 없이 클라크를 자기 차에 태워 집에 데리고 온 그녀. 아기 이름을 뭐라고 지을까 클라크가 묻자 '조안(Joan)'이 어떻겠느냐고 한다. 대니엘은 여성 록 스타 '조안 제트(Joan Jett)' 같아 좋다고 했는데 클라크는 아름다운 여배우 '조안 크로포드(Joan Crawford)' 같다고 좋단다. 그녀는 그의 게이스러움에 머리를 절레절레 흔들지만, 그래도 어찌어찌 숙제는 하면서 조금씩 그와 친해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