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katerina Kramarenko

참여 작품

팔미라
Maryam
산골마을에서 평화롭게 살고 있던 아버지가 예기치 않은 소식을 접한다. 딸이 테러조직의 일원이 되어 시리아에서 활동하고 있다는 것이다. 아버지는 딸을 만나기 위해 온갖 수단을 동원해 시리아로 간다. 군의관으로 일한 적이 있기에 의사가 필요한 지역에 갈 수 있는 상황이 된다. 막상 어렵게 만난 딸은 낯선 사람이 되어 있다. 테러리스트로 확고한 신념을 가진 딸을 아버지는 더 이상 설득할 수 없다. 아버지에게 선택의 시간이 온다. 괴물이 되어 버린 딸을 버릴 것인가? 그래도 살릴 것인가? 영화는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자신을 희생하는 사람을 그리면서 맹목적인 사랑을 뛰어넘는 방법을 모색한다. 실화를 바탕으로 만든 작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