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tras Casting
엘리자베스 헐리, 데니스 리어리 주연의 초호화 경찰 코미디
레이 플루토는 교통 사고로 아내와 자식을 잃고, 또 그 광경을 직접 목격한 끔찍한 기억을 갖고 있다. 경찰인 그는 뉴욕 시의 웃음거리이기도 하다. 범인을 쫓던 도중 아이에게 총을 맞고, 등을 다쳤다. 현재 척추지압사의 치료를 받으며 생활 중이다. 그리고 한 소녀는 자신의 아버지(레이의 아파트의 관리인이기도 한)를 죽이기 위해 살인청부업자를 기용하고… 또 레이가 사는 빌딩에는 두 젊은 남자가 영화 대본을 쓰느라 여념이 없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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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넌바움가의 세 자녀는 모두 천재들이다. 일찍이 국제금융에 눈을 뜬 차스, 고교 입학 전부터 소설로 이름을 날린 마고, 테니스로 US오픈에서 3연속 우승한 리치 등 세 남매는 각자의 분야에서 최고였다. 그러나 아버지 로얄 테넌바움이 가족을 배신하고 떠나버리자 이들 남매는 별볼일 없는 어른으로 자라난다. 차스는 비행기 사고로 아내를 잃은 뒤 사고 공포증에 시달리고, 리치는 남몰래 사랑했던 마고가 결혼을 발표하자 실의에 빠져 유랑을 시작한다. 마고 역시 화장실에서 하루종일 담배만 피워대며 인생을 허비한다. 로얄 테넌바움은 말년에 이르러 자녀들과 아내를 곁에 모으려 하지만 너무 늦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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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이언(에드워드 노튼)과 제이크(벤 스틸러)는 맨하탄에서 함께 자란 친구. 둘 다 중산층 출신이다. 브라이언은 가톨릭 신부가 됐고 제이크는 유태교 랍비가 됐다. 지구촌 어디선가는 전쟁까지 치를 만큼 극심한 차이를 보이는 두 종교의 대표급 선수가 됐지만 두 사람의 우정은 별로 흔들림이 없다. 오히려 둘은 힘을 합쳐 노인 사교 클럽을 운영할 계획까지 세운다. 두 사람 모두 엄격한 규율에 얽매이지 않는 자유롭고 진보적인 설법으로 신도들에게도 큰 인기를 차지하고 있다. 모범적인 종교화합. 성직자로서 두 사람의 인생은 탄탄대로처럼 보였으나, 애나의 등장과 소개팅 등의 일련의 사건으로 제이크와 브라이언은 신앙과 우정에 위기를 맞이하고, 친구로서, 연인으로서, 성직자로서 심한 갈등과 고뇌에 빠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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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9년 뉴욕. 바티칸 교황청 창 밖으로 달 위를 질주하는 혜성이 목견 된다. 같은 날 한 병원에서 여자 아이가 태어난다. 교황청은 혜성이 달 위를 질주하는 날 사탄의 씨를 잉태할 아이가 태어날 것이라는 예언자의 기록에 따라 중대한 결정을 내려야만 한다. 교황은 믿음을 갖고 아이를 지켜주라고 지시한다. 그러나 강경파는 아이를 죽여야 한다고 주장한다. 한편, 병원에서 아이를 빼돌린 '악마의 사제단'은 아이에게 독사의 피를 먹이는 의식을 치르고 있다. 1999년 뉴욕. 아내와 딸을 범죄조직에게 잃은 전직 형사 케인(Jericho Cane: 아놀드 슈왈츠네거 분)은 인생을 체념한 듯 알코올에 의지해서 살고 있다. 현재 그의 신분은 사설 경호원! 경호 의뢰인을 호송하던 중 목숨을 잃을 뻔한 케인은 몸을 날려 저격범을 뒤쫓는다. 정체가 신부였던 저격범은 "곧 사탄이 나타난다!"는 말을 외치며 실신한다. 저격범의 아지트를 수색하던 중 케인은 한 여자의 사진을 발견한다. 그녀의 이름은 크리스틴! 크리스틴은 매일같이 사탄으로부터 겁탈당하는 악몽에 시달린다. 크리스틴은 케인의 보호를 받게 되며 한 추기경으로부터 크리스틴이 바로 사탄이 노리고 있는 여자라는 충격적인 사실을 알게 된다. 그렇다면 사탄은 왜 그녀를 뒤쫓는 것일까? "12월 31일, 새천년이 시작되는 자정직전 사탄이 그녀를 범하게 되면 사탄은 그리스도가 자신을 가둬둔 지옥 문을 열게 될 것이며 결국 새천년을 지배하게 될 것이오." 가슴 속이 온통 증오와 복수심으로 불타는 케인은 사탄에게 좋은 사냥감이 아닐 수 없다. 12월 31일 타임 스퀘어 가든 광장. 사탄은 자신이 범할 크리스틴을 이끌고 악마의 사제단의 비밀 아지트로 들어간다. 케인은 사탄의 뒤를 쫓는다. 자정을 10여분 앞둔 순간, 크리스틴이 사탄에게 겁탈당하기 직전 마침내 인류의 운명을 놓고 케인과 사탄의 격돌이 벌어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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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mon Eskenazy is a gay Parisian clarinet player who lives his single life to the fullest. One day, he receives a very tempting offer from his homophobic uncle, looking to continue the family legacy – if he gets married and has a child, he will receive ten million francs and inherit his uncle's luxurious mansion. After meeting Rosalie Baumann at his cousin David's wedding, and with some convincing on his mother's part, Simon sees an opportunity to fulfill his uncle's wishes and the pair go ahead and get married, but not before traveling to New York to meet Rosalie's Orthodox Jewish family. As Simon tries to develop real feelings for Rosalie, he struggles with his feelings for his newlywed cousin Dav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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헨리(Henry Harriston: 윌리암 허트 분)는 전형적인 뉴요커이며 성공한 정신과 의사다. 일상의 따분함과 성공의 무료함에 휩싸인 헨리는 충동적으로 파리판 트리뷴지에 광고를 싣는다. ‘6주간 뉴욕의 아파트 교환, 화분과 개, 기타 등 등을 돌봐야 함’. 천성적인 상냥함으로 뭇 남성들의 흠모를 받는 발레리나 베아트리체(Beatrice Saulnier: 줄리엣 비노슈 분)는 파리의 허름한 서민용 아파트에서 이 광고를 발견한다. 곧이어 두 사람은 대서양을 건너 각자의 집을 바꾸게 되고, 이들 앞에는 새로운 삶이 펼쳐진다. 파리의 달동네 같은 누추한 서민용 아파트에 짐을 푼 헨리. 뉴욕의 호화 아파트에 짐을 푼 베아트리체. 단순히 각자의 거처를 떠나 머리를 식히려던 이들에겐 당연히 생활의 혼란이 함께 한다. 헨리가 파리에서 베아트리체의 사랑을 갈구하는 남자들에게 시달리는 동안, 베아트리체는 헨리를 찾아오는 고객들의 하소연을 들어주다 차츰 심도깊은 상담을 하게 된다. 대부분이 남자들인 헨리의 고객들은 자신들의 이야기를 끝까지 들어주는 베아트리체의 솔직함과 매력에 이끌려 헨리의 상담 때와는 달리 그녀와의 시간을 기다리고, 환자는 자꾸 늘어만 간다. 베아트리체의 어수선한 아파트에서 묵는 헨리는 베아트리체 앞으로 도착한 수많은 러브 레터를 하나하나 읽어가며 그녀에 대한 관심을 갖게 된다. 결국 일정보다 2주 먼저 뉴욕에 들어오게 된 헨리는 환자를 가장해 베아트리체의 카우치에 눕게 된다. 그리고 어느 사이엔가 자신의 깊은 속내를 털어놓게 되고, 호기심이 사랑으로 변해가는 것을 느낀다. 베아트리체 역시 일방적으로 구애를 받아오던 처지에서, 이제는 이지적이고 냉담한 듯한 헨리에게 마음이 끌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