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ley Recordist
고등학교를 막 졸업한 두 친구 알리스(클레어 데인즈)와 달린(케이트 베킨세일)은 둘 만의 자유스러운 여행을 계획한다. 하와이로 정했던 여정을 바꾸어 좀더 이국적인 휴양지를 찾아 태국행 비행기를 탄다. 하루에 6불짜리 호텔은 바퀴벌레가 기어다니지만 11일간의 여행을 시작하는 곳으로는 일상의 고정된 생활로부터 벗어나 자유를 누리기에는 충분했다. 그러나 타지에서의 생활이 그들이 원했던 대로 편하게 다가오는 것만은 아니었다. 고급호텔의 수영장으로 숨어 들어가 수영을 즐기며, 남의 객실에 지불하도록 하고는 값나가는 음료를 대책없이 마셔 댄 둘은 발각이 나지만, 호주에서 왔다는 잘생긴 사내 닉 파크스(다니엘 레페인)는 점잖게 계산서를 처리하면서 두 여성과 친해진다. 친절하게 접근하면서도 의심스러운 파크스는 홍콩에서 주말을 함께 보내자면서 알리스와 달린의 비행기표까지 사주며 동반을 원한다. 홍콩행 비행기를 기다리는 두 아가씨에게 습격하듯이 처들어온 태국의 경찰은 알리스의 가방에서 마약을 발견한다. 그들은 즉시 시궁창 냄새와 벌레가 들끓는 감옥으로 보내지고, 짧았던 자유의 여정은 순식간에 사라진다. 절망적으로 도움을 찾던 그들은 타일랜드에 거주하는 미국인 변호사 행크 그린(빌 풀맨)과 접촉된다. 행크는 돈을 발키면서도 정직해 보이는 변호사로 겉보기에 무죄로 보이는 두 아가씨를 위해 변호를 담당한다. 그러한 작업은 무죄를 입증할 증거조차 찾을 수 없는 상황으로 흐르며, 사건은 태국의 경찰과 연결된 부패된 관리들의 입김이 들어간 조작으로 확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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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빈민가에서 생활하던 전과자 윌슨은 딸 제니퍼가 미국에서 의문사했다는 소식을 접하고 LA로 향한다. 그곳에서 딸과 친분이 있었던 로엘이라는 남자의 도움을 받아 딸의 흔적을 추적해간다. 그러던 과정에 딸이 부유한 음반제작자이자 마약 암거래상이기도 한 테리 발렌타인과 치정관계로 얽혀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윌슨은 직감적으로 테리에 의해 딸이 살해당했을 것임을 알게 되고, 보복에 나서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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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생인 메리에게는 뭔가 특별한 매력이 있다. 사교적이고 활달한 그녀는 학교에서 모든 남학생의 선망의 대상이다. 테드 역시 메리와의 데이트를 꿈꾸던 중 그녀의 약간 모자라는 오빠를 도와준 일이 계기가 돼 메리로부터 데이트 제안을 받는다. 그러나 메리를 데리러 집으로 찾아간 테드는 화장실에서 볼 일을 보던 중 지퍼 속에 자신의 심벌이 끼는 사고가 나는 바람에 구급대에 실려가고 결국 데이트는 무산된다. 13년이 지난 후, 여전히 메리를 잊지 못하는 테드는 그녀를 찾기 위해 사립 탐정을 고용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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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의 한 빌딩에서 이상한 폭발 사고가 발생한다. FBI의 특수 요원 멀더(데이빗 듀코브니 분)와 스컬리(질리안 앤더슨 분)는 폭발 사고를 조사하던 중 이해 할 수 없는 여러 의문점과 함께 알 수 없는 어떤 거대한 세력이 폭발 사고에 연류되어 있다는 사실을 감지하게 된다. 한편 텍사스 평원에서 한 아이가 땅속 구덩이 속으로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하는데 사고 후 아이의 생사와 존재에 대해서는 일체 알려지지 않았고, 사고 지점은 외부 세력으로부터 일반인에게서 격리된 채 무언가 알 수 없는 연구가 진행된다. 그러나 두 사람의 육감적인 느낌은 사건의 실마리를 얻게 되고 집요한 추적 끝에 은밀한 곳에서 외계인의 실체와 그들에게 감염된 사람들을 치료하기 위해 백신을 연구하는 시설을 발견하게 된다. 보이지 않는 세력에게 쫓기면서도 서로에게 의지하며 사건을 파헤치던 멀더와 스컬리는 점점 파트너 이상의 감정을 느끼게 되는데, 이때 거대한 벌떼의 습격으로 정신을 잃게된 스컬리는 정체 모를 집단에게 납치당한다. 이제부터 멀더는 스컬리의 생명을 구하고 정부의 감추어진 음모를 밝혀내야 하는 상황 속에서 멀더는 더 큰 음모와 위험한 모험 속으로 빠져들고 있음을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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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디(산드라 블록)는 3년 연속 마을 미인 대회 우승자로서 미모를 자랑하는 여인이다. 버디는 미식 축구 선수 출신의 고교 동창 빌과 결혼해 딸 하나를 두고 남부러울 것 없는 가정을 꾸리고 산다. 그러던 어느 날 그녀는 가장 친한 친구 코니의 요청으로 인기 토크쇼 '토니 포스트쇼'에 출연하게 된다. 변신 코너에 출연하는 줄 알고 그 자리에 선 그녀를 기다린 것은 남편의 배신이었다. 코니는 방송을 통해 자신이 빌과 지난 일 년 반 동안 불륜관계를 맺어 왔다는 사실을 확인시켜 준다. 이 사실에 충격을 받은 버디는 딸 버니스를 데리고 고향 스미스빌로 향한다. 이 즈음 버디의 옛 친구 저스틴(해리 코닉 쥬니어)이 고향으로 돌아와 버디를 찾아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