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mmaso Norfo

참여 작품

큐브 : 예스 오어 노
Sound Editor
잭과 케이트는 20대 후반의 선남선녀이자 행복한 연인. 하지만 누구나 그렇듯 그들 또한 은밀한 비밀을 가지고 있다. 결혼식 후, 깊은 잠 속에서 깨어난 두 사람은 밀폐된 공간에 각각 홀로 갇혀있는 자신을 발견한다. 영사기로 보여주는 비디오 영상과 ‘예스’, ‘노’ 버튼 위에 있는 모니터만이 유일한 매개체. 그들의 일상이 찍힌 몰래 카메라 영상을 보며 모니터에 쓰인 질문에 답해야만 하는 공포스러운 상황은 점점 더 미궁으로 빠져들고, 잭과 케이트의 배우자에 대한 신뢰는 시험대에 놓인다. 이 모든 상황은 커플의 신뢰도를 시험하기 위한 ‘트루 러브’ 프로젝트였음이 드러나고, 감춰왔던 비밀이 드러날수록 그들의 사랑은 위태로워지고 목숨마저 위협받게 된다. 이곳을 탈출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서로에 대한 감정이 진실한 사랑임을 증명하는 것뿐. 과연 이들은 어떤 답을 선택할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