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ng Min-gyu

참여 작품

해적: 도깨비 깃발
Executive Producer
자칭 고려 제일검인 의적단 두목 무치와 바다를 평정한 해적선의 주인 해랑. 한 배에서 운명을 함께하게 된 이들이지만 산과 바다, 태생부터 상극으로 사사건건 부딪히며 바람 잘 날 없는 항해를 이어간다. 그러던 어느 날, 왜구선을 소탕하던 이들은 흔적도 없이 사라진 왕실의 보물이 어딘가 숨겨져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해적 인생에 다시없을 최대 규모의 보물을 찾아 위험천만한 모험에 나서기 시작한다. 하지만 사라진 보물을 노리는 건 이들뿐만이 아니었으니!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역적 부흥수 또한 보물을 차지하기 위해 바다에 뛰어드는데...
서부전선
Executive Producer
휴전 3일전, 농사 짓다 끌려온 남한군 남복은 전쟁의 운명을 가를 일급 비밀문서를 정해진 장소, 정해진 시간까지 전달하라는 임무를 받게 되지만, 인민군의 습격으로 동료들과 비밀문서까지 모두 잃게 된다. 탱크는 책으로만 배운 북한군 탱크병 영광은 남으로 진군하던 도중 무스탕기의 폭격으로 사수를 잃고 혼자 남게 된다. 탱크를 끌고 홀로 북으로 돌아가려던 영광은 우연히 남복의 비밀문서를 손에 쥐게 되고 서부전선에서 단둘이 맞닥뜨리게 되는데…
소수의견
Executive Producer
지방대 출신, 학벌 후지고, 경력도 후진 2년차 국선변호사 윤진원. 강제철거 현장에서 열여섯 살 아들을 잃고, 경찰을 죽인 현행범으로 체포된 철거민 박재호의 변론을 맡게 된다. 그러나 구치소에서 만난 박재호는 아들을 죽인 건 철거깡패가 아니라 경찰이라며 정당방위에 의한 무죄를 주장한다. 변호인에게도 완벽하게 차단된 경찰 기록, 사건을 조작하고 은폐하려는 듯한 검찰, 유독 이 사건에 관심을 갖고 접근해오는 신문기자 수경. 진원은 단순한 살인 사건이 아님을 직감하고, 선배인 이혼전문 변호사 대석에게 사건을 함께 파헤칠 것을 제안한다. 경찰 작전 중에 벌어진, 국가가 책임져야 할 살인사건, 진압 중에 박재호의 아들을 죽인 국가에게 잘못을 인정 받기 위해 진원과 대석은, 국민참여재판 및 ‘100원 국가배상청구소송’이라는 과감한 선택을 하는데…
해적: 바다로 간 산적
Executive Producer
전대미문 국새 강탈 사건으로 조정은 혼란에 빠지고, 이를 찾기 위해 조선의 난다긴다 하는 무리들이 바다로 모여든다. 바다를 호령하다 졸지에 국새 도둑으로 몰린 위기의 해적, 고래는커녕 바다도 처음이지만 의기양양 고래사냥에 나선 산적, 건국을 코앞에 두고 발등에 불이 떨어진 개국세력까지! 국새를 차지하는 자, 천하를 얻을 것이다!
5백만불의 사나이
Executive Producer
촉망 받는 대기업 엘리트 부장, 얼굴 빼고는 모든 것이 명품인 능력 있는 로비스트 최영인은 보스 한상무의 명령으로 로비자금 5백만불을 배달하러 가던 중 괴한의 습격을 받는다. 친형처럼 따랐던 한상무가 자신을 제거하고 돈을 빼돌리려 했다는 충격적인 사실을 알게 된 영인은 얼떨결에 돈가방을 든 채 도망치게 되고, ‘번개’로 만난 깡패 필수의 물건을 훔쳐 달아나던 불량소녀 미리와 어쩌다 동행하게 된다. 5백만불이 든 돈가방을 되찾으려는 냉혈한 한상무와 무시무시한 조폭 조사장 일당. 그리고 사건을 수사하던 경찰에게까지 쫓기게 된 영인, 그리고 미리를 쫓는 필수 패거리까지 추격자 무리에 합류하게 되고 영인과 미리는 설상가상 비자금 탈취로 전국 수배까지 당하게 된다. 쫓기기만 하던 영인은 이제 그들을 향한 반격의 준비를 시작한다! 과연, 5백만불은 누구의 손에 들어갈 것인가?
아빠가 여자를 좋아해
Producer
29년 핸섬했던(?) 과거 싹~ 고친 미모의 포토그래퍼 ‘손지현’은 영화 스틸 촬영과 개인전 준비까지 앞둔 잘나가는 매력녀! 이런 ‘지현’을 오매불망 바라보는 특수분장사 ‘준서’의 애정공세는 하루하루 버라이어티 해져만 간다. ‘준서’와의 달콤한 로맨스가 무르익던 어느 날, 친아빠를 찾아 가출한 ‘유빈’이란 녀석이 난데없이 집을 찾아오고, 녀석이 내민 아빠 이름 석 자는 바로 손.지.현! “헉! 내가… 아빠…라고?” 미녀인생 7년, 아빠 변신 7일! 일단 고모라고 둘러대고 녀석을 돌려 보내려 하지만, 아빠를 만나려고 가출까지 했다는 ‘유빈’에겐 안 통한다. 게다가 녀석의 엄마와 새아빠는 출장 중! 별 수 없이 7일 동안만 버텨보기로 한 ‘지현’은 ‘아빠’ 변장을 시도, 세상에 둘도 없는 ‘미녀아빠’가 된다. 그러나, 어설픈 콧수염에 빵점 짜리 운동신경, 자꾸 튀어나오는 여자말투를 가진 친아빠가 ‘유빈’은 영 수상하고, 어느 순간부터 데이트를 피하는 지현 때문에 남친 ‘준서’의 의심은 커져만 간다. ‘유빈’과 ‘준서’ 두 남자 사이, 들키기 전에 이 위기에서 벗어나야 하지만 웬일인지 지현은 버릇마저 똑 같은 유빈과 슬슬 정이 들어가는데… 유빈을 뺏기자니 뭔가 허전하고, 아빠로 살기엔 핑크빛 인생이 너무 아깝다! 남자만 ‘아빠’ 하란 법 있어? 2010년 1월, 미녀아빠가 온다!
7급 공무원
Producer
아침엔 강화도, 점심엔 울릉도?! 그녀를 의심하라! 여행사 직원으로 위장한 경력 6년차 국가정보원 요원 ‘수지’. 과거는 밝혀도 정체만은 밝힐 수 없는 직업 특성상 남친 ‘재준’에게 조차 거짓말을 밥 먹듯 하다 일방적인 이별을 통보 받는다. 말도 없이 떠나버린 재준에 대한 서운함과 괘씸함에 몸부림 치던 그녀. 3년 뒤, 청소부로 위장한 채 산업 스파이를 쫓던 중 재준과 우연히 다시 마주치게 된다! 국제 회계사가 되어 나타난 재준. 그를 보자 수지의 마음은 다시 흔들리는데… 나 평범한 회계사 아니야!? 그를 의심하라! 오랜 연인 수지의 반복되는 수상한 거짓말에 지친 ‘재준’. 한국을 떠난다는 전화 한 통으로 이별을 통보하고 러시아로 유학을 떠난다. 3년 뒤 국제회계사로 신분을 위장하고 국가정보원 해외파트 소속 요원이 되어 돌아온 재준. 깨지기 일쑤, 실수 연발의 신참이지만 의욕만은 넘치는 재준은 현장투입 첫 임무로 러시아 조직을 미행하던 중 우연히 수지와 마주친다! 호텔 청소부가 되어 있는 그녀의 모습이 쇼킹하지만 애틋한 마음만은 여전한데… 비밀 많은 커플의 스릴 넘치는 대결이 시작된다! 그들이 각각 쫓던 타겟은 국내 기술을 해외로 빼돌리려는 같은 사건의 인물들! 이 사실을 모르는 수지와 재준은 임무수행마다 사사건건 맞닥뜨리는 서로의 정체를 의심하기 시작하는데…!
방과후 옥상
Producer
성은 ‘남궁’이요, 이름은 ‘달’인 사나이, ‘남궁달’ 그러나 모두 그를 ‘궁달’이라 잘못(?) 불러, 이제껏 이름 한 번 제대로 불려본 적 없다. 궁달은 운 없기로 치면 로또 1등에도 당첨되고 남을 만한 억수로 재수 옴 붙은 운명을 타고났다. 그 때문에 의도와는 반대로 늘 일이 꼬여 학교에서도 따돌림을 받기 일쑤. 결국 1년간 왕따탈출 클리닉에서 집중치료를 받고, 전학과 함께 새 삶을 시작하려 한다. “ㅇ”받침이 날라가 ‘고문고등학교’란 이름으로 대신 불리우는 ‘공문고등학교’에 첫 발을 내디딘 바로 그 날! 궁달은 왕따탈출 클리닉 동기 얌생을 만난다. 과거청산하고 완전 적응했다는 얌생이 전수해준 ‘바른 학교생활을 위한 액션플랜’은 일단 약해보이는 놈을 붙잡고 시비를 걸어, 쎈 놈인 척 포지션을 부풀리는 것! 굳은 결의를 가지고 시비 걸 대상을 찾던 궁달의 눈에 먹잇감이 걸려든다. 지나간 자리마다 뭇 남성들의 침이 흥건히 흐른다는 미모의 퀸카 미나를 괴롭히던 쫌팽이들! 궁달은 이때가 기회라며, 인간성 상당히 저렴해보이는 그들에게 시비를 건다. 그러나! 아직 새 학교에 대한 인포메이션이 부족했던 궁달이 겁 없이 덤빈 상대는 피의 전설을 흩뿌리는 공문고 캡짱 재구! 그는 궁달에게 피비린내 나는 옥상초청장을 날린다. 수업이 끝나면 옥상으로 끌려가 ‘뒤지게 맞을’ 위기에 처한 궁달은 어떻게든 옥상결투를 피하려 필사의 몸부림을 계획한다. 조퇴를 하면 방과후 옥상 대신 방과 전에 집으로 토낄 수 있다? 더 쎈 놈을 매수해서 방과 전에 재구를 까버리면 그놈이 옥상에 못 올라온다? 사고를 쳐서 학생부에 끌려가면 방과후에도 어쩔 수 없이 학생부에만 있을 수 있다?
주홍글씨
Producer
세상에 거칠 것 없는 남자 기훈. 강력계 형사인 그에게는 단아하고 순종적인 아내 수현(엄지원)과 도발적이고 매혹적인 정부 가희(이은주)가 있고, 탄탄한 성공가도 또한 보장되어 있다. 그에게 한 건의 살인사건이 맡겨진다. 남편이 살해된 상황에 직면한, 창백한 미망인 경희(성현아). 치정살인을 의심한 기훈은 경희를 용의자로 여기고 사건에 접근해간다. 기훈의 공격적 수사가 진행되지만, 사건은 점점 미궁으로 빠져든다. 한편, 아내의 임신 사실을 알게 된 기훈은 가희와의 관계를 정리하려 하지만, 자기 자신이 가희에게 얼마나 깊이 중독되어 있는지 확인하게 될 뿐이다. 도회적이고 화려한 외향 속에 고독한 내면을 가진 가희는 삶의 유일한 이유인 기훈과의 사랑이 흔들리기 시작하자 절망과 고통을 느낀다. 기훈의 아내 수현은 그 모든 사실을 아는지 모르는지 자신만의 비밀을 품은 채 폭풍 속 고요같은 시간을 이어간다. 긴장과 불안의 시간이 흐르는 가운데, 세 여자 각자의 충격적 비밀이 하나 둘 실체를 드러내고, 반전의 소용돌이에 휩싸이는 치정살인사건과 함께 치정로맨스도 파국을 향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