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 1900, Stepha, the vivacious 30 year old daughter of a wealthy couple, agrees to marry her cousin Paul, who has accumulated large debts as an Austrian army officer. Paul refuses to work or to consummate the marriage, and then his health steadily declines.
Kastl is a hairdresser but his real passion is his second job as football referee. This job takes all his free time and makes his wife very nervous.
주인공은 부족함 없는 부르주아적 생활을 영위하고 있는 중산 계급 시민이다. 언제나 ‘우리는 행복한 가족’이라 말하고 아내를 포함한 식구들에게 ‘천사’라고 부르는 그는 얼핏 보기에 마음씨 좋고 너그러운 가장으로 보인다. 하지만 곧 그는 편협한 나치 이데올로기에 물들어 유대인에 대한 살인과 밀고를 서슴지 않는 부역자로 변한다. 사람들 앞에서도 스스럼없이 그 생각들을 강요하기도 한다. ‘이 세상은 얼마나 아름다운가’ 혹은 ‘크리스마스는 삶에 있어 가장 행복한 시간’이라고 읊조리는 그에게 그것에 어울리지 않는 것들은 제거돼야 마땅한 것이다. 너무나 평안한 얼굴로 교수형을 집행하기도 하는 그는 이데올로기가 낳은 희생자나 다름없다.
A baleful limping man walks through Prague. He is Asmodeus (Juraj Herz), the fiend of lustfulness, entertaining himself by putting together by magic couples of lovers. He only fails at the swimming pool. Zuzana (Jana Sulcová), the good-looking blonde, ignores the men whom the devil foists off onto her. She loves Honza (Václav Neckár) and the boy shares her feelings. The fiend is annoyed by the couple and tries to provoke a row. He sends heavy rain to force them into a hotel and then warns Zuzana's father by phone, but the young lovers manage to get out in time. Then the obstinate Asmodeus takes Honza in his sleep to the Institute for Emotional Disorders, where he shows him the ugly sides of love - hysteria, voyeurism, fetishism, suicide attempts...
A worker steals bits and pieces of building materials from work to construct a new home for himself and his girlfriend. When he discovers that she’s having an affair with his boss, he devises one elaborate plot after another to murder the rival, each time with pathetic results.
1625년 체코 중부 모라비아 지방의 겁 많은 주인공은 기나긴 전쟁을 위해 황제의 군대에 강제 징집되고 그곳에서 만난 노인 병사와 친구가 된다. 그들은 우연히 적군의 마차를 발견하고 전쟁에서 집으로 돌아가기 위해 온갖 노력을 기울이지만 다시 잡혀 성안에 갇히게 되고 그들은 서로 목숨을 건 결정을 내려야만 한다. 16세기 뒤러의 목판화를 연상시키는 카렐 제만 특유의 도안, 만화적 기법, 몽타주, 특수효과등과 풍자적인 슬랩스틱적 코미디 요소를 결합하여 제만의 작품들 중에서도 더욱더 특이한 비주얼로 사랑 받는 작품이다. 17세기 독일을 무대로 신교파와 구교파 사이에 벌어진 '30년 전쟁'을 배경으로 주인공 일행이 겪는 모험담을 담아내었으며 체코 지방의 가장 사랑 받는 역사적 모험 영화 중 하나로 손꼽히는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