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cus Puller
가까운 미래, 프랭크는 특별 약물로 지칭된 "레크리에이션" 이라는 약물이 합법적으로 인정된 가사의 도시에서 경찰관으로 일하고 있다. 어느 날, 원인을 알 수 없는 살인이 벌어지고 살인현장을 조사하던 프랭크는 합법적 약물이 이 사건에 밀접한 관련이 있음을 알게 된다. 본격적으로 "레크리에이션"을 생산하는 거대 조직이자 회사를 찾아가 조사를 벌이게 되고 프랭크는 상상할 수 없는 그들의 정체를 알게 된다. 그리고 알 수 없는 정체에 의해 쫓기기 시작하는데...
Focus Puller
은 뮤지션이자 문화 아이콘인 닉 케이브의 창의성에 바치는 독창적이고 서정적인 시이다. 록스타 닉 케이브의 생애 중 하루를 재현해 그의 예술적 과정을 친밀하게 드러내면서 현실과 드라마를 뒤섞어 보여주는 이 작품은 혁신적인 비주얼 아티스트인 이안 포사이스와 제인 폴라드의 장편 데뷔작이며, 닉 케이브와 워렌 엘리스의 멋진 음악들을 수록하고 있다. 은 뛰어난 업적을 남긴 뮤지션에게 바치는 장엄한 전기영화가 아니다. 두 감독은 죽음, 지구에서 인간이 보내는 시간과 그 시간을 어떻게 써야 하는지의 문제 등 더욱 보편적이고 근원적인 주제에 천착하고 있다. (2014년 제10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