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니스트인 앤(이자벨 위페르)은 애인 토마스(자비에 보브와)의 외도 사실을 알곤 충격에 휩싸인다. 그와 함께 해온 시간은 무려 15년이니, 그녀의 충격은 거의 이혼과 맞먹을 정도라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결국 앤은 토마스와의 관계 뿐만 아니라, 그와 함께 해온 모든 시간과 삶을 버리기로 마음 먹는다. 집을 팔고, 피아노를 처분하고, 편지와 사진들을 불태우고, 콘서트를 중단함으로써 커리어까지도 미련없이 정리한다. 그리곤 가족들과 작별인사까지 나눔으로써 마침내 떠날 준비를 마친다.
1572년, 10년째 계속된 신교와 구교의 전쟁으로 피폐해진 프랑스. 평화를 위해 구교도인 ‘샤를 9세’의 동생 ‘마고’는 신교도인 나바르 왕 ‘앙리’와 결혼하게 된다. 평화와 화해의 상징이 되어야 했던 ‘마고’의 결혼식은 ‘샤를 9세’의 잘못된 판단으로 인해 프랑스 역사상 가장 잔인한 대학살로 이어진다. 대학살이 일어났던 그 날, ‘마고’는 길에서 우연히 마주쳤던 ‘라 몰’을 구해주고, 그와 운명적인 사랑에 빠진다. 구교도 세력과 왕실에 환멸은 느낀 ‘마고’는 남편 ‘앙리’를 도와 신교도 편에 서고, ‘마고’의 도움으로 프랑스를 탈출했던 ‘라 몰’은 ‘마고’와 ‘앙리’를 탈출시키기 위해 병력을 이끌고 다시 프랑스로 돌아오는데…
A film version of author Gilles Perrault's best-selling book about the 1976 trial and execution of Christian Ranucci, the youth who was convicted with extremely inconclusive evidence of murdering an eight-year-old girl in Southern France. The publicity the book and film helped abolish capital punishment in France in 1981.
Classic fairy-tale story about Tom Thumb against Giant. Parents are poor and want to leave Tom Thumb in forest. But Tom Thumb is clever and marks his way by stones. Second time he is unsuccessful - he has only bread-crumbs and birds eat them. Tom Thumb finds a Giant and a beautiful princess in his entrapment, and is determined to free the prince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