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물일곱 살 유지는 배우의 꿈을 안고 도쿄로 왔지만 파트타이머로 일하는 생활은 위태위태하다. 미래는 불확실하고 연인도 떠나 버렸다. 어느 날 우연히 고등학교 동창 토다를 만난 유지는 한때 그에게 큰 영향을 미쳤던 친구 사사키를 떠올린다. 사사키 역을 맡은 배후 호소카와 가쿠의 고교 시절 경험담을 토대로, 반짝이던 사춘기 시절의 기억과 지난날의 페이소스를 응시하는 영화.
지루할 정도로 평범한 고등학생 시부야 하루코는 한때 우등생으로 대학 입학 시험을 준비하다가 갑자기 학교를 때려친 카나가와 켄이치와 우연히 길에서 부딪히게 된다. 하루코는 켄이치에게 첫 눈에 반해 “세기의 사랑”이라고 믿지만 그는 이미 팜므파탈 마유미에게 깊이 빠져있다. 하루하루 바뀌는 빌딩숲 도쿄의 지오라마 보이와 파노라마 걸의 엇갈린 운명은 과연 어떻게 될까?
'We have to kill him', the wife and her lover thought. When three childhood friends reunite, it doesn't take long before two of them feel the woman's husband is in their way. They push him into a lake, but the boat capsizes and all three are thrown into the water. The lovers reach the shore, but the husband is nowhere. Has he drowned? They decide to wait at a lakeside hotel for his body to be fou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