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u-song Jeon

참여 작품

M
Bartender
화려한 이력과 외모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천재 베스트셀러 소설가 한민우(강동원). 부유하고 매력적인 약혼녀 은혜(공효진)와의 결혼을 앞두고 있는 그의 인생은 완벽해 보인다. 그러나 최근 새롭게 집필을 시작한 소설은 잘 풀리지 않고 잦은 불면에 시달리고 있는데다 어느 날부터인가 어디를 가건, 누군가와 있던, 무엇을 하건 누군가의 시선에서 벗어날 수가 없다. 그러던 어느 날, 그는 마치 꿈을 꾸듯 이끌려 어느 골목길에 자리한 술집, 루팡바의 문을 열게 된다. 그곳에서 그는 보라색 옷을 입은 한 소녀를 만난다. 그녀의 이름은 미미(이연희). 11년 전 헤어진 민우의 첫사랑이자 그를 쫓던 시선의 주인공이다. 한편, 민우의 계속되는 알 수 없는 행동에 은혜는 불안해진다. 그녀는 자신의 한결 같은 사랑과는 달리 그의 시선은 다른 누군가에게 향해져 있음을 직감한다. 풀리지 않는 자신의 소설의 실마리를 찾기 위해, 그리고 까맣게 잊혀졌던 첫사랑의 기억을 되찾기 위해 나선 민우. 무언가에 쫓기면서 민우의 곁을 맴도는 미미. 첫사랑의 기억에 헤매는 민우를 지켜볼 수 밖에 없는 은혜. 그들의 무섭도록 슬프고 아름다운 사랑이야기가 시작된다. 아니요, 난 아무 것도 기억나지 않아요. 그날 하늘이 얼마나 눈부셨는지, 노을은 또 얼마나 아름다웠는지… 나는 오직 당신만 보고 있었으니까…
대학촌의 달빛
덕만(김세준)은 학교에 복학하여 어렵게 하숙을 구한다. 하숙집 주인 아줌마 최숙경(김형자)은 인쇄소 골방에서 활자를 골라내느라 집에 잘 들어오지 않는 남편(전무송)에게 지쳐 젊은 덕만을 유혹한다. 그녀의 유혹 때문에 하숙집을 옮기는 덕만, 그러나 숙경은 끈질기게 덕만을 쫓아다니며 밀린 집세를 내주고 결국 자기 집으로 끌어들인다. 숙경의 집요한 유혹에 넘어간 덕만은 그녀의 성적 노리개로 전락하고 이런 생활에 굴욕을 느껴 숙경의 하숙집을 나온다. 건실한 생활을 하고자 고층 빌딩의 유리를 닦아가며 생활하는 덕만은 학교로 돌아와 새학기 등록을 하고 친구 정원에게 그간의 일을 털어 놓는다. (박민) 덕만(김세준)은 학교에 복학하여 어렵게 하숙을 구한다. 하숙집 주인 아줌마 최숙경(김형자)은 인쇄소 골방에서 활자를 골라내느라 집에 잘 들어오지 않는 남편(전무송)에게 지쳐 젊은 덕만을 유혹한다. 그녀의 유혹 때문에 하숙집을 옮기는 덕만, 그러나 숙경은 끈질기게 덕만을 쫓아다니며 밀린 집세를 내주고 결국 자기 집으로 끌어들인다. 숙경의 집요한 유혹에 넘어간 덕만은 그녀의 성적 노리개로 전락하고 이런 생활에 굴욕을 느껴 숙경의 하숙집을 나온다. 건실한 생활을 하고자 고층 빌딩의 유리를 닦아가며 생활하는 덕만은 학교로 돌아와 새학기 등록을 하고 친구 정원에게 그간의 일을 털어 놓는다. (박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