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에 북극광이 나타난 1999년 어느 날 밤. 존은 아버지의 무선 라디오를 만지다 1969년에 살고 있는 아버지 프랭크의 목소리를 듣는다. 존은 소방관이었던 프랭크가 화재 현장에서 사고로 죽기 전 미리 피할 수 있는 방법을 알리고 그의 죽음을 막는다. 다음 날 존은 잃었던 아버지를 되찾은 기쁨에 들뜨지만 자신이 3명만 살해하고 죽었어야 할 연쇄 살인범도 함께 살렸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앱솔루트 파워]나 [에어포스 원]처럼 미국의 대통령을 소재로 삼은 영화.화창한 어느 날 아침 백악관 화장실에서 한 미모의 아가씨가 살해된 채로 발견된다. 백악관쪽은 "여자"와 "살인"이라는 두 단어를 빼도록 보도지침을 발표하고는 청소부 루케시를 범인으로 몰고간다. 이 사건을 담당한 워싱턴 시경의 강력계 형사 리지스는 의구심을 갖고서 재수사에 착수하지만 대통령 경호실장 스파이킹스는 미모의 여자 경호원 니나를 통해 일방적으로 수사의 방향을 몰고간다. 집요한 수사 끝에 하나의 단서가 발견되는데, 즉 희생자는 25~26살가량의 임신한 여자로 대통령의 정부이자 그의 아들의 연인이라는 것. 이제 대통령과 그의 아들이 강력한 용의선상에 떠오른다. 그러나 사라졌던 사건 당일의 백악관의 감시 테이프가 발견되면서 또 한 명의 새로운 용의자가 나타난다. 리지스는 백악관의 높은 장벽과 부딪치며 비밀리에 수사를 해나가는데...웨슬리 스나입스가 백악관의 음모 세력과 맞서는 정의파 형사 역을 맡은 액션 영화. 80년대에 10대 소녀 스타로 이름을 떨쳤던 다이안 레인이 오랜만에 지적이고 세련된 경호요원으로 등장해 그와 콤비를 이룬다.
전쟁 후 보디가드로 고용된 비숍(마크 다카스코스)의 고객이 암살당하면서 거대한 음모에 휘말린다. 그의 고객 트렌트는 정보국과 손잡고 전쟁국에 인도적인 지원을 하지만 뒤로는 무기 밀거래를 하는 거부. 사건은 연방 수사국의 특수 요원 루(캐리 앤 모스)에게 맡겨진다. 최선을 다해 진상조사에 나서는 루, 그러나 오히려 트렌트의 부인은 암살될 위기에 처한다. 한편 비숍은 책임감 때문에 암살범을 찾아 나서지만 오히려 루는 비숍을 의심하고 사건을 종결시키려는 정보국 국장의 압력은 거세진다. 비숍 역시 암살 목표가 돼 사건은 일촉즉발 위기를 맞고 옛 스승에게 정보를 얻으며 사건의 윤곽을 잡아가던 비숍은 놀라운 사실을 알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