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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school trip to Shoah memorials confronts young Israelis with a part of their identity and simultaneously with emotions and dynamics among themselves. A living appropriation of the past anchored in the pres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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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 아비브에 살고 있는 50세 수의사 요람은 사춘기 딸 로니의 자살 시도 후, 딸과의 관계를 다시 점검해 보아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요람은 딸과 함께, 사해를 둘러싸고 있는 사막 지역에 사는 아내의 가족을 방문하기로 결심한다. 이 여행은 그에게 있어 자신을, 그리고 서로를 발견하는 여정이 된다. (2020년 제15회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 “내가 떠났다면 어떻게 하셨을 거 같아요?” 사춘기를 겪는 소녀와 이를 바라보는 아버지, 이 불편한 사이에서 응어리진 상처들은 여행의 형식을 통해 응시의 대상이 되고 해결의 실마리를 찾아간다. 롱테이크로 지긋이 응시하는 엔딩의 대관람차 씬은 인상적이다. 이스라엘 로드무비 버전의 .
(2020년 제15회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 변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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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대인 박해의 그늘을 다룬 장편 데뷔작. 홀로코스트 역사학자인 요엘은 연구 중 어머니가 유대인으로 신분을 위조했을지 모른다는 받아들이기 어려운 사실에 직면한다. 이로 인해 자신의 유대인으로서의 정체성까지 위태로워진 그는 개인적인 위험을 무릅쓴 채 끝까지 진실을 파헤친다. (2017년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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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에 실패한 한 기업가는 사채업자에게 빌린 돈을 갚지 못하면 자살을 하거나 가족이 몰살될 상황에 처한다. 그러나 사건 담당 형사는 충격적 비밀을 알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