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과 가정 모두 완벽하게 이끌어가던 부부 ‘로리’와 ‘앨리슨’. 하지만 더 큰 꿈을 향하고 싶었던 ‘로리’를 위해 모든 것을 버리고 영국으로의 이민을 결정한다. 모두가 부러워하는 가장 완벽한 삶인 듯 했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점점 현실적인 문제들로 지쳐간다. 욕망이 커질수록 남는 건 의심과 불안, 증오. 두 사람은 다시 한번 선택의 기로에 서게 되는데...
노엘은 뉴욕의 한 거리에서 성탄 트리용 나무를 판다. 가슴 아팠던 과거는 트레일러의 사진 속으로 밀어두고 밤을 새며 나무를 팔던 그 앞에 나타난 리디아. 그리고 어느날 갑자기 한 젊은 남자가 나타나 노엘을 때려눕히고 도망가버린다. 모두가 행복해 하는 성탄절, 그 속에서 외로움에 몸부림치는 노엘과 미스터리한 웃음을 가진 리디아는 과연 사랑에 빠지게 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