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mela
프랑스 파리에 거주하는 은행 강도 ‘블랙’. 은행 강도 실패로 팀원들을 잃고 궁지에 몰린 블랙에게, 고향 세네갈에 사는 사촌 ‘라민’의 전화가 걸려온다. 다카르 은행에 들어온 3kg의 다이아몬드를 훔치자고 제안한 것. 블랙은 팀원을 모아 다이아몬드가 있는 자카르로 떠난다. 한편, 지역의 무기 밀매상 ‘디그랑’과 부패 군인 ‘빅토르’ 또한 다이아몬드에 대한 이야기를 듣게 되고, 다이아몬드를 사이에 둔 블랙과 디그랑은 치열한 총격전을 벌이게 된다. 블랙은 그 과정에서 디그랑을 쫓는 인터폴 파멜라와 협력하게 되고, 그들은 다이아몬트를 찾아 디그랑의 집으로 잠입하게 되는데…
Mouna
On the one hand, there’s the desert eating away at the land. The endless dry season, the lack of water. On the other there’s the threat of war. The village well has run dry. The livestock is dying. Trusting their instinct, most of the villagers leave and head south. Rahne, the only literate one, decides to head east with his three children and Mouna, his wife. A few sheep, some goats, and Chamelle, a dromedary, are their only riches. A tale of exodus, quest, hope and fatality.
Béatrice
Kongo lives in Brussels, in the « Matongé » district on which he is writing a book. His editor wants a kind of traveller’s book spiced with ethnic ingredients. However, the writer is inspired by the vision of the complex and tormented souls that he meets anywhere, night and day. Kongo Congo follows invisible threads connected to Congolese history and its ghosts. How is it possible to hold on in this chaotic history? By having «juju», selfconfidence, and Beatrice’s love.
Jeanne
2005년 르완다 내의 한 학교에서 선생직을 맡고 있는 어거스틴은 동생의 전범 재판에 참석을 앞두고 과거를 회상한다. 1994년 4월 르완다에 후투족 형제 어거스틴과 호노레가 살고 있었다. 어거스틴은 정부군인으로 투치족 여성과 결혼 하여 아들과 딸을 낳고 살고 있으며 그의 형제 호노레는 반투치 정치성향의 라디오 방송으로 인기를 얻는 방송인이었다. 4월 6일 대통령 암살후 후투족과 투치족은 전쟁을 시작하였고 어거스틴은 투치족인 아내와 아이들을 피신시킨채 정부군으로서 전쟁에 참여한다. 허나 차마 이웃들과 친구들을 죽일 수 없던 그는 될 수 있는 한 그들을 살려주려 하였으나 내전이라는 소용돌이 속에 그것은 만만치 않은 일이었다. 그의 형제 호노레 역시 직접적으로 남을 해하지 않았고 오히려 살리려 노력하였으나 전쟁직전 그의 정치적 성향 때문에 내전이후 전범으로 몰려 감옥에 들어간다. 전쟁중 부인과 아이들, 친한 친구들이 죽은 어거스틴이 전범으로 몰린 형제의 재판에서 본 것은 형제를 전범으로 몰아세우는 내전기간에는 모른척했던 서양 열강 출신의 재판자들과 호노레를 옹호하는 투치족 출신의 변호인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