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upe Garnica

참여 작품

글로리아
Margarita Vargas
마피아의 회계담당인 잭은 FBI와 내통하고 조직의 돈을 빼돌리다, 결국 조직에 들통나 일가족 모두가 위험에 처한다. 이때 거래 장부를 아들 필에게 쥐어주고, 이웃에 사는 글로리아(Gloria Swenson: 지나 로랜스 분)라는 여인에게 보호를 요청하고 맡겨진다. 이후, 잭의 일가족은 들이닥친 마피아 조직원들에 의해 몰살당하고 만다. 글로리아는 마피아의 한 지역 중간 보스의 정부인데, 그녀는 부모를 잃은 철부지 아이를 떠안게 되어 어쩔 수 없이 마피아의 표적이 된 채 도피길에 오른다. 어느 곳이든 마피아 조직이 두 사람을 끈질기게 추적해 오고, 위험의 고비를 여러차례 넘기는데.
마리아 칸델라리아
Model
마리아 칸델라리아는 모든 마을 사람들로부터 따돌림을 당하는 존재다. 그녀를 사랑하고 도우려고 하는 유일한 존재인 로렌조는 병에 걸린 마리아를 위해 약을 훔치다가 이로 인해 감옥에 갇히게 된다. 그를 감옥에서 구하기 위해 화가의 모델로 일하며 돈을 모으던 마리아는 누드모델이 되어 달라는 제안을 받고 거절한다. 하지만 그녀에게 알리지 않은 채, 화가는 다른 모델을 고용해서 누드화를 완성하고, 이 그림이 마리아의 것으로 오해를 받으면서 그녀는 비극적인 운명에 처하게 된다. 오로즈코나 리베라 등의 벽화화가들처럼 멕시코 문화의 가치를 드러낸 영화감독으로 인정받고 있는 에밀리오 페르난데스 감독의 세 번째 장편영화이자 그의 대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