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reaming Man
프랭크는 뉴욕의 변두리에 위치한 병원에서 일하는 구급요원이다. 그는 주로 심야 시간대에 일하기 때문에 심신이 항상 지쳐있다. 그가 상대하는 환자는 마약으로 죽어가는 사람, 총격전과 칼부림으로 죽음을 눈앞에 둔 사람, 알콜에 중독되어 몸을 가누지 못하고 숨통이 끊어질 듯한 사람 등 뉴욕의 우범지대에서 흔히 만날 수 있는 사회적 패배자들이다. 심장마비로 죽어가는 노인을 병원으로 후송하던 날 프랭크는 노인의 딸 메리와 특별한 인연을 맺게 된다. 그녀로부터 얼마 전에 죽은 로즈라는 여자의 모습이 떠올랐기 때문이다. 그 후 로즈의 환영은 프랭크의 악몽의 중심을 차지한다. 창녀였던 로즈가 사경을 헤맬 때 프랭크가 구급 연락을 받고 달려갔지만 그녀는 끝내 목숨을 건지지 못했다. 그녀의 죽음을 자신의 잘못이라고 생각한 프랭크는 그 뒤로 악몽에 시달려왔던 것인데 천사처럼 나타난 메리의 얼굴에서 로즈의 환영이 더욱 생생하게 나타난 것이다. 그러나 메리로부터 정신적인 힘을 얻기 시작하면서부터 프랭크는 자신의 일에 더욱 헌신적으로 메달리게 되고, 그 결과 프랭크의 주변을 맴돌던 로즈의 환영도 차츰 사라지기 시작하는데...비상 근무
Band Member #3
도시 한복판에 있는 낡은 건물입주자들의 땅을 사들인 레이시가 새로운 건물을 세우기 위해 폭력배들을 동원한다. 그래서 입주자들은 매일 폭력배들한테 시달림을 당한다. 폭력배 대장인 카를로스(마이클 차르마인 분)는 닥치는 대로 집을 부수며 이주비를 받아가라고 성화다. 노망든 아내 페이(제시카 탠디 분)와 햄버거 집을 운영하는 프랭크(험 크로닌 분), 무명 화가 메이슨(데니스 볼릿시카리스 분), 애인에게 버림받은 마리사(엘리자베스 페나 분), 은퇴한 흑인 복서 해리(프랑크 맥리 분) 등은 속수무책으로 당하면서도 이주를 거부한다. 어느날 페이는 잠결에 인기척을 느끼고 깨는데 이상한 기계가 집안을 날아다니는 것을 보게 된다. 그 이상한 기계는 고치는 것이 취미라 부서진 집을 고치는 대신 전기와 금속 등을 먹는다. 주민들은 페이의 말을 믿지 않다가 물체를 직접 보고는 그것들을 보호하게 된다. 물체는 새끼도 세마리 낳는다. 한 마리는 배터리가 들어있지 않아 죽어있는 것을 해리가 살려낸다. 희망을 갖게 된 주민들 사이에선 다시 웃음이 떠오르고 서로에 대한 관심도 생긴다. 메이슨과 마리사는 아주 가까워진다. 카를로스를 동원한 것이 효과가 없자 레이시는 건물을 태울 계획을 세운다. 다급해진 카를로스는 물과 전기를 끊으며 발악하는데 이때 남자 외계 물체가 상처를 입는다. 이 때문에 외계 물체들은 주민들에게 아쉬움을 남긴 채 떠나버리고...
Hector
어린이 사진을 전문으로 찍는 사진사 몬티(Monty Capuletti: 로드니 댄저필드 분)는 현재의 생활에 만족하고 있으며 모든 즐거움을 만끽하려는 낙천가. 헤비스모키에서 도박을 즐기고, 앤초비피자를 너무나 좋아해 몸무게는 나날이 불어가는데도 건강을 위해 절제해야 겠다는 생각을 꿈에도 갖고 있지 않던 그에게 백만장자인 양엄마가 유산 상속자의 자격을 심사하기 위해 탐색전을 시작한다. 양엄마는 계속 못마땅해 하던 중 몬티를 변화시키려면 자신이 죽었다고 한 후금연, 금주, 약물복용금지, 그리고 도박을 절대 금물이라는 상속의 조건을 내걸여야 가능하다고 생각하고 변호사에게 이런 문서를 맡긴 후 사라진다. 죽은 줄만 알고 슬퍼하는 가족에게 유산이 상속되려면 이 조건을 몬티가 지켜야 할 절대절명의 과제가 되었다. 온갖 수단을 동원한 다이어트가 친구 닉키(Nicky Cerone: 조 페씨 분)와 막내딸의 협조로 성공하고, 드디어 180도 달라진 성실한 생활인 몬티가 탄생한다. 이제 양엄마가 나타나고 그 가족은 대저택에서 백작같은 생활을 하고 있다. 그러나 몬티는 아무도 몰래 예전의 생활도 즐기고 있다.
Angel
An ex New York cop is desperate to find his kidnapped daught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