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illes Gavois

출생 : 1948-01-01,

참여 작품

지진 속의 피아노 조율사
Echeverria (gardener)
미치광이 드로즈 박사는 유명한 오페라 가수 말비나를 그녀의 결혼식 전날 납치하여 카르파티아 산맥 깊은 곳에 자리한 자신의 저택으로 데려온다. 이때 한 순진한 피아노 조율사가 드로즈 박사의 기이한 자동인형들을 손보기 위해 이 저택으로 찾아온다. 그는 드로즈 박사가 “악마의 오페라”를 무대에 올릴 계획을 세우고 있음을 알게 된 이후, 말비나를 구출해 함께 탈출하고자 한다. 애니메이션과 라이브 액션이 결합된 <지진 속의 피아노 조율사>는 독특하고 환상적인 작품들로 명성을 떨쳐 온 퀘이 형제 영화세계의 진수를 맛보게 하는 작품이다. 아르놀트 뵈클린, 르네 마그리트의 회화 및 미켈란젤로 안토니오니의 영화 등으로부터의 영향이 느껴지는 비주얼과 작곡가 트레보 던칸의 환각적인 스코어의 결합이 영화의 무드를 조성하는 데 일조하고 있다. 2005 로카르노 영화제 특별언급
쿼렐리
Sailor
위험한 매력의 선원 조르주 케렐이 탄 배가 브르타뉴의 브레스트에 도착한다. 조르주는 선원들이 즐겨 찾는 매음굴에서 달갑지 않게도 형 로베르를 만난다. 로베르는 술집 주인 노노의 부인이자 창부 리지안과 만나는데, 조르주 역시 그녀를 원한다. 한편, 조르주는 아편을 팔려다 사람을 죽인 뒤 쫓기게 되는데, 동성의 동료로부터 성적 학대를 당하다 살인을 저지른 질과 우연히 만나 함께 도망친다. 분방하고 대담한 표현으로 전위적이고 논쟁적인 작품들을 썼던 작가 장 주네의 1947년작을 영화화했다. 독일 영화의 새 시대를 열었던 파스빈더의 마지막 작품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