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하이오주의 샌더스키의 사교계 명사들의 스타일리스트였고 지역 클럽 공연의 아이콘이었던 팻은 은퇴 후 요양원에서 삶을 포기한 채 살고 있다. 어느 날, 팻은 최근에 사망한 친한 고객의 마지막 소원이 그가 그녀의 장례식 화장을 해주는 것이었다는 이야기를 전해 듣는다. 이 이야기는 팻에게 새로운 삶의 목표를 만들어 준다. 그는 그녀를 만나기 위한 긴 여행을 시작한다.
17명의 남성을 살해한 희대의 연쇄살인마 제프리 다머의 고등학교 시절을 그린 영화. 고등학생 제프리는 산성용액에 동물의 사체를 녹여 뼈를 수집하는 등 죽음에 집착하는 모습을 보인다. 불안정한 가정환경과 힘겨운 학교생활로 제프리의 폭력적인 충동은 점점 커져만 가고, 그 욕망은 살인에 대한 욕망으로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