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sistant Camera
사르디니아 해변의 화려한 요트 세뇨라에서는 부유한 라파엘로부부와 친구들이 여름을 즐기고 있었다. 선원 중 한명인 제라리노는 참기 여려운 모욕적인 명령을 묵묵히 수행 하면서 그들 일행을 오염된 산업사회의 마지막 남은 찌꺼기 쯤으로생각하며 그들을 멸망시킬 혁명을 기대한다. 바람이 몹시 심하게 부는 어느날, 라파엘로 부인은 젤라리노를 데리고수영을 하게 된다. 무인도에 도착한 그들에게는 오로지 생존의 법칙만이 존재할 뿐이다. 급박한 상황에 거만을 떨며 자신을 업신여기는 라파엘로 부인에게 자신만이 구할 수 있는 음식과 잠자리를 제공하여 굴복하게 만드는 젤라리노. 평소에는 천박하고 더러운 사람이라고 없신여기기만 했던 젤라리노에게서 뜻밖의 구원을 받은 라파엘로 부인은 낯선 무인도에서 남자의 손길이 그리워지기 시작해 젤라리노와 뜨거운 정사를 벌인다. 결국 미묘한 사랑의 감정마저 품게된 두 사람. 그러나 운명은 그들 두사람이 각자의 남편과 아내에게 돌아가게 만들고 두 연인은 무인도의 평화롭던 시간을 남몰래 그리워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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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작 부인 린다는 연로하고 오만한 남편과의 고달픈 생활에 못이겨 이혼을 바라고 있었으나 사랑하는 아이들 때문에 그 결심에 주저하고 있었다. 이러한 린다에 있어서는 남동생 쓰리오가 마음의 지주였다. 그는 메이드 로자와 사귀고 있었으나 누나 린다에 대한 애정은 형제애를 초월할 만큼 이상했다. 쓰리오는 린다를 아이들을 볼모로 이혼을 거절하는 폭군 백작한테서 지키기 위해 살해하기에 이른다. 물론 완전 범죄를 노렸었지만 그 계획은 무너지고 만다. 세상 사람들의 호기심 속에 재판은 시작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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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ced to support herself, her children, her physically incapacitated husband and her obtrusive brother and mother, a downtrodden working woman contracts tuberculosis. She is granted a brief vacation at a health spa, where a whole new world — and potential new life — is opened up to h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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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uring a banquet, the diners begin to tell various stories to be happy. All the novels speak of betrayals and erotic adventur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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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졸리니가 각본, 감독, 배우를 겸했으며 14세기 이탈리아의 작가 보카치오가 쓴 소설에 나오는 몇몇 이야기를 풍부하게 제작한 서사 영화이다. 파졸리니는 예술가, 성직자, 마법사들이 거주하는 중세 이탈리아의 이야기들을 하나의 음탕한 타피스트리로 엮는다. 전 르네상스의 위대한 화가 지오토의 역으로 나오는 파졸리니는 감각과 불경스러운 유머로 관객들을 원숙한 영화적 풍경으로 이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