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ndra Quarterman

참여 작품

브라더 스토리
Young Aunt T.
얼 피처(Earl Pilcher Jr.: 로버트 듀발 분)는 한 평생을 알칸소 지방에서 살아왔다. 평범한 생활에 젖어 익숙해 있던 그에게 어머니의 죽음은 커다란 충격을 가져다 준다. 어머니는 돌아가시면서 그의 앞으로 한통의 편지를 남기셨고, 얼은 아버지 앞에서 직접 그 편지를 읽는다. 편지에는 자신의 친어머니는 여태껏 함께 살아왔던 분이 아니며 아버지가 한때의 불장난으로 관계를 맺었던 얼굴도 모르는 흑인 여자라는 사실이 적혀 있었고, 얼은 가슴 속에서 올라오는 고통을 억누르지 못한다. 어머니는 얼이 자신의 형인 레이몬드 멀독(Ray Murdock: 제임스 얼 존스 분)을 찾아가서 가족들을 만나 보라는 유언을 남긴다. 자신의 존재에 대해서 갈등하던 그는 마침내 자신의 형이라는 멀독을 찾아 시카고 행을 선택하고 길을 떠나는데...
펠리칸 브리프
Laura Kass
워싱톤 DC의 한 호텔에서 누군가를 기다리는 다비 쇼(Darby Shaw: 줄리아 로버츠 분)는 자신이 아직도 살아있다는 안도의 숨을 쉬기도 전에, 또다시 그녀의 눈앞에서 사람이 살해되는 것을 보게 된다. 그녀를 죽이려는 살인 청부업자는 그녀에게 점점 접근해오고, 다비는 더이상 달아날 수도, 숨을 수도 없다는 것을 안다. 이런 긴박한 상황과 공포에 지친 다비는 그레이 그랜섬(Gray Grantham: 덴젤 워싱톤 분)이라는 워싱톤 헤랄드 기자에게 도움을 청하게 된다. 그레이는 호기심이 많고 무언가를 케내기 좋아하는 기자인데, 다비는 그에게 대법원 판사 암살사건에 대한 브리프(문서)의 내용을 이야기해준다. 거기에는 사건의 배후인물과 그 사건을 은닉시키는데 정부 고위층까지 연루되어 있다는 사실이 적혀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