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에서 건축사 보조로 일하는 안이(주의연)는 뜻하지 않게 지구 반대편의 독일 출신 피아노 조율사 고귀(시백우)와 뇌파로 연결되면서 둘은 신기하게 청각과 미각, 촉각을 공유하게 된다. 그렇게 통감하던 둘은 서로를 가장 잘 아는 사이가 되지만 한번의 실수로 둘 사이에는 간극이 생기게 되는데…
꿈을 이루기 위해 홀로 돈을 벌고 공부하며 고군분투하던 `안란`. 어느 날, 간절히 바라던 대학원 진학을 앞두고 갑작스러운 교통사고로 부모님이 돌아가시자 몇 번 본적도 없는 어린 남동생이 안란에게 덜컥 맡겨진다. 동생을 키우려면 모든 것을 포기해야 하는데 누나의 희생은 당연하다고 말하는 어른들. 세상에서 제일 못되고, 이기적이고, 그래서 서글픈 여자아이가 말한다. “나에게도 우주가 있어”
A feisty foursome of 13 year old ballerinas and best friends is ready to move up to the next level. Tragedy strikes and their lives take very different turns. They end up dancing together again years later, not as planned though.